2 Results for 'Microsoft Expression'

  1. 2006.10.05 Microsoft Expression Web Designer (2)
  2. 2006.09.24 MSDN .Net Framework 3.0 세미나 후기 (6)
.Net Framework 3.0 후기에서 Expression 시리즈의 언급과 함께 Expression Interactive Designer의 데모를 올렸었는데요, 오늘은 Web Designer를 테스트 해봤습니다.
Web Designer역시 베타 버전으로 .Net Framework 2.0 환경에서 동작하고 MS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간단한 말해서, 기본에 충실하고 UI 편의성도 좋습니다. 뭐랄까 참 MS스럽네요.
원래 MS가 IDE하나는 잘 만들었고 MS 개발툴을 주로 쓰시던 분이라면 더 빨리 익숙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인상적인 부분은 사이트를 개발할 때 외부 CSS와 내부 CSS의 관리를 별도로 할 수 있고 이 요소들을 드래그&드랍으로 쉽게 옮길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캡쳐만 봐서는 사용 느낌이 잘 오지 않을 테니 MS의 Feature 소개 동영상을 보세요. -> Expression Web Designer Feature Demo

아쉬운 점이라면 자바 스크립트가 제대로 통합되지 않았다는 점 정도?
그 외의 웹 레이아웃 및 코딩 작업엔 전혀 무리가 없고 UI나 텍스트 편집기 자체의 미묘한 반응성도 드림위버나 홈사이트에 비해 훨씬 손에 익습니다. 이거야 개인차가 있는 거지만요.

MS, 독기를 품고 칼을 갈고 Adobe와의 전쟁 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아직 베타 내지는 CTP이지만 지금 상태만으로도 충분히 Adobe에게 위협이 될 정도라고 생각되네요.

무섭습니다. 제국의 저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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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ngdo
MSDN .Net Framework 3.0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전반기 DevDays에 참석하지 못하기도 했고 .Net과 .Net 2.0에 실망하고 관심이 없었는데 갔다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열심히 준비해주신 세션1 WCF의 HOONS님께는 참 죄송한 말이지만 세미나를 한다면 좀 더 안정되고 전문적인 진행을 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일반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로서 WCF도 상당히 관심이 가는 부분이었는데 뭐랄까 굳이 발표자의 설명이 없어도 프리젠테이션과 데모 코드만으로 이해가 갈만한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니까 프리젠테이션을 단지 똑같이 말하는 건 별 의미가 없었다는 것이지요.

WCF도 기술적인 편의성이 돋보이고 참으로 MS스러운 네이밍 센스와 통합은 괜찮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매우 짧은 트랜잭션을 요구하는 통신일 경우에 과연 이렇게 복잡한 과정을 거치는 코드가 충분한 성능을 발휘할지... 확신이 안서더군요.
C#의 컴파일 능력은 제가 직접 써보지 않아서 뭐라 말할 수 없으니 그냥 그런가보다 정도로 넘어갔습니다.

사실 세션1 끝나고 나갈려고 했는데 눈앞에 어른거리는 경품을 차마 뿌리치지 못하고 세션2 WPF를 맞았습니다. 와! 정말 포스가 느껴지는 발표!! 내공이란 이런걸 말하는 구나... 싶을 정도로 감탄스러웠습니다.
김영욱님의 발표도 멋졌지만 WPF가 지향하는 방향도 상당히 신선했습니다.


개짓을 가지고 놀아보니 웹 브라우저의 iframe 태그 내에서 로딩되는 페이지는 구동 효율이 훨씬 더 떨어진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Gamelib라는 괴물같은 JavaScript 라이브러리가 있는데요, 이걸로 만든 스프라이트 기반의 간단한 게임을 브라우저에 올려보면 그럭저럭 잘 구동됩니다. 하지만 개짓을 위하여 iframe에 올려보면 부하량이 대폭 증가하여 뚝뚝 끊기게 되더군요.

결국, 개짓에서의 화려한 인터랙티브 UI의 구현은 무리라고 생각됩니다.
아마 이런데에서 부딪친 웹 개발자라면 플래쉬에서 답을 찾았을거라고 봅니다.
개짓 갤러리에 가보면 화려한 사용자 반응을 보여주는 대부분의 개짓이 과연 플래쉬를 올려놓은 것 뿐이더군요.

하지만, 늘상 부족한 시간에 쫒기는 개발자가 플래쉬의 액션 스크립트까지 배워야 할까요.

그에 대한 해법을 WPF가 제시하고 있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바로 디자인 영역과 코드 영역의 명백한 분리였습니다.
디자이너는 디자이너의 의도가 충분히 반영된 UI를 마치 플래쉬 무비를 만들 듯이 만들고 이 데이터를 XAML로 저장하여 프로그래머에게 넘기면 프로그래머는 디자이너의 의도를 전혀 해치지 않고 객체화된 디자인 요소를 이용할 수 있는 체계이죠.

다음으로는 UI의 벡터화.
기본적인 디자인이 벡터에 기반하므로 UI의 확대/축소와 레이아웃을 자연스럽게 구현할 수 있습니다.
특히 데모에서 보여준 스플리터 컨트롤을 보면서 그간 .Net도 아니고 VC++6과 VB6에서 스플리터 구현하기 위해 지새웠던 날들에 눈물이 날 지경이었습니다.

잊어버리기 전에 한번 테스트라도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다운받고 툴들을 돌려봤습니다. 아직 CTP 버전이라고 해도 이정도로 완성도 있는 프로그램을 그냥 받을 수 있다니 참 세상 좋아졌죠;;

MS Expression Graphic Designer는 포토샵과 페인터를 사용하여 그림을 그리는 지인에게 테스트를 부탁해봤습니다.
생각보다 완성도가 상당히 높았습니다! 무엇보다 브러쉬의 드로잉 감이 상당히 부드럽더군요.(타블렛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직 초기 버전인데 이 정도의 품질이라면 앞으로 발매될 서드파티의 툴이나 애드온들도 기대됩니다.

다음으로 MS Expression Interactive Designer는 꽤나 재밌는 아이디어 들이 곳곳에 눈에 보여서 좋았습니다. 게다가 이 툴만으로도 애플리케이션의 UI를 작성하여 구동시켜 볼 수 있다는 건 엄청난 감동이었습니다.

내친 김에 테스트도 할 겸 블로그 레이아웃을 UI로 만들어 봤습니다.

여기서 사이즈 조절을 해보면 레이아웃이 깨지지 않고 그대로 따라갑니다.

아... 감동의 도가니탕이네요. T^T
이젠 진정으로 레이아웃이 살아있는 UI를 부담 없이 개발 할 수 있겠습니다.


어쨌든, 이 WPF는 적어도 윈도 플랫폼 상의 UI 혁명을 가져다 줄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아쉬운 점은 이 모든 것은 .Net Framework 3.0 런타임에서 구동되므로 대다수의 유저가 Vista를 쓰게되는 시점까진 제대로된 배포를 하기가 매우 곤란하다는 점입니다.
이 문제는 XP SP2가 나올 때도 .Net 프레임웍이 기본으로 설치되지 않아 결국 .Net으로의 강제 이전을 포기했던 기억을 되살려 주네요.
그나마 Vista에는 기본 장착되니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요...

또 개짓과의 연계가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개짓 갤러리에 가보면 WPF를 활용한 데모도 올라오고 있지만 아직 SDK 차원에서의 통합은 멀어 보입니다. 개짓의 효용성에 기대를 걸고있는 제겐 좀 많이 아쉬운 부분이네요.

마지막으로 걸리는 부분은 Microsoft는 Vista를 계기로 또다시 자신의 '제국'을 쌓으려는 것 처럼 보입니다.
세미나에서 소개된 기술과 툴들은 Adobe와의 첨예한 대립을 피할 수 없는 것들이고 모든 플랫폼에서 짝짝꿍을 맞추고 있는 Adobe의 다른 툴들과는 달리 MS는 또다시 .Net이라는 고립된 플랫폼에서 외롭고 소모적인 전투를 벌일 것이 훤히 보입니다.

왜 그 MS 제국과 자유 연합과의 전쟁을 그린 시리즈 있잖습니까?
중앙에 빌 형님의 MS Empire가 있고 주변에 Linux며 Google이며 자유 재단이며 이런게 포진해서 전투를 벌리는 그림...
여기에 Adobe와의 전투도 추가되겠지요.

저는 .Net이 지금의 Java 플랫폼과 같은 위치를 차지하기를 바랬는데, 뭐 미천한 제가 생각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MS에서도 아득한 차원의 심사숙고 끝에 나온 결론이겠지요.

그래도 결국 윈도와 MS의 개발툴을 버릴 수 없었던 저는 .Net Framework가 그간의 미진함을 떨치고 하다 못해 윈도라는 틀 안에서라도 표준 플랫폼의 면모를 갖췄으면 합니다.

빌 형님, 우리 이제 좀 편하게 살자구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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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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