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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0.07 [Expression Design] Layer의 모호성 (3)
Expression 카테고리를 새로 만들었어요. 첫 포스팅부터 불평이 되어버렸지만요^^;

익스프레션 디자인은 Adobe의 일러스트레이터랑 비슷하게 벡터 기반의 툴이면서 결과물을 XAML로 출력하여 WPF나 실버라이트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하죠.

하지만 디자인은 블렌드에 비해 용어나 개체의 계층 구조가 모호하고 실제로 XAML과 별로 관련이 없어 보여요. 특히 각 path들을 그룹으로 묶을 수 있게 되어 있고 이것을 XAML로 출력하면 Canvas로 잡히게 되는데요, 정작 디자인에서는 이 그룹 자체는 개체로 평가되지 않기 때문에 이 그룹 자체에 Opacity나 Transform효과를 주었을 때 포함된 모든 개체가 path 자체의 변형이 일어나 버리죠.

아래는 디자인을 사용하여 사우스파크의 캐릭터들을 그려본건데요, 제일 화딱지 났던건 Group이란 개념이 일러스트레이터나 포토샵 처럼 단지 개체들을 모아둔 것일 뿐이지 그 Group자체는 개체로 취급되지 않기 때문에 그룹 전체에 어떤 작업을 할 때 불편함하다는 거였어요. 예를 들어 그룹의 Opacity를 조절하면 그룹 자체가 조절되는게 아니라 그룹내의 모든 구성원의 Opacity가 바뀌어 버리죠. 또 쫀쫀하게 굴자면 개체의 visibility를 조절하는게 레이어 단위로만 되고 그룹이나 그룹 내의 구성원에서는 안된다는 점이 있어요. 뭐 이런식의 자잘한 사용자 편의성 문제는 곳곳에 편재해 있고요.



반면 블렌드에서 작업하는 것은 직접 XAML을 수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이질감이 없고 Layer나 Group역시 Canvas라는 컨테이너 개체로 인식되기 때문에 다른 개체들과 동일한 레벨의 조작을 할 수 있어서 이해하기 쉽죠. 기본적인 편의성도 꽤 좋고요.



한 가지 덧붙이자면 디자인이나 블렌드나 기본적인 개체를 다루는 툴들 -선택툴, 펜툴, 버킷툴, 그래디언트툴, 줌툴, 쉐입툴 등-은 좀 같은 위치에 배치하고 단축키도 통일 해줬으면 좋겠어요. 또 여기에서도 디자인과 블렌드에 대한 모호성에 대해서 얘기할 수도 있겠지만 그건 나중으로 미루고요.

어쨌든 블렌드가 디자인에 비해 CTP로서 훨씬 더 빠르게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절대적인 비교는 불가능하겠죠. 하지만 익스프레션 스튜디오와 비주얼 스튜디오 간의 원활한 협업이 이루어지려면 이런 개념적인 통일성이 시급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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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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