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Results for '피자'

  1. 2010.05.06 피자 강림, '그 분'은...
  2. 2010.05.06 이 피자가 니 피자냐? (2)
다소 싱겁게도 한 메신저가 '그 분'의 말씀을 전해주셨네요.
어제 좀 빡세게 같이 작업을 했었는데 안쓰럽다면서 불쌍한 중생들에게 피자 강림이라는 기적을 보여주신 그 분은...


SKYGIRL

감사히 잘 먹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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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ngdo

오늘도 회사에서 웹툰을 보다 꾸벅꾸벅 졸고 있는데 충전중이었는데 갑자기 들이닥친 의문의 배달원.
"공도 님, 피자 배달 왔습니다."
"...누구요?"
"공..도..님 안계신가요?"
"...나니이이이이이~~!!?? (뭐어???)"
네에 말 그대로 사무실에 의문의 피자 배달이 왔습니다.
수신인은 무려 "공도";;; 발신인은 알 수 없는 상태.
그것도 아주 적당한 시간에 우리 사무실에 있는 사람들이 적당히 먹을 수 있는 분량으로 말이죠.

인증샷.

"공팀장님 무슨 일이에요?"
"네?;"
"공팀장님 여자친구가 보낸거 아니에요?"
"네?;;;"
"공팀장님 어린이날이라고 공도 어린이한테 보낸거 아니에요?"
"네?;;;;;;"
"공팀장님 어버이날이라고 숨겨놓은 자식이 보낸거 아니에요?"
"네?;;;;;;;;;;;"
"공팀장님한테 원한 있는 사람이 독이라도 발라서 배달 보낸거 아니에요?"
"네?;;;;;;;;;;;;;;;;"

적잖이 당황하긴 했지만, 이럴 땐 일단 먹고 보는게 상책 아니겠습니까?
주는 밥을 마다하겠습니까? 
공도, 인생 삼십년. 저 그렇게 살지 않았습니다. (당당)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아직도 술렁거리던 회사 사람들, 이내 정신 차리고 쳐묵쳐묵 타임.
(피자냄새에 이끌려 좀비처럼 꾸역꾸역 모여드는 휴즈플로우 직원들...)

"도대체 누가 이런 선행을 저질렀단 말인가! 우리는 이대로 좋은가!"
라며 양볼에 피자를 우겨 넣으며 고민하던 중, 맛있는 피자가 배달되었다는 문자 메시지가 기억나더군요.
문자 메시지가 도착한 시간은 1시 44분, 그리고 저 위에 영수증에 찍혀있는 주문 시간도 1시 44분!
이.. 이거슨!?
무려 오후 5시 45분에 맞춰 배달한 계획적인 선행?
게다가 선행인은 자신의 자취를 전혀 내비치지 않은 치밀함까지 보였지요.

이 사건은 완전선행으로 영구 미제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 분'이 스스로를 밝히지 않는 이상은 말이죠.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아~ 저 위의 누군가가 나를 좋아하나봐♥(하트 뾰롱~)

P.S.
'그 분'에게...
적절한 시간 적절한 배달 원츄.
파인애플은 좋지만 토핑 파인애플은 별로.
그래도 받은 건...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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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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