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우... 이번달 아주 일복이 터졌어요 터져. 훈스닷넷에서 오랫만에(?) 실버라이트 세미나를 하나 합니다.
9월 30일 마이크로소프트가 있는 포스코 센터 5층에서 하고요, '약간의' 참가비는 전액 요셉의원에 기부돼요. :)

추석을 앞두고 푹 쉬기 전에 세미나 한판! 게다가 훈스닷넷 UX관련 시삽이 거의 총출동하는 빠방한 출연진... 기대하시라!


...그런데 인간적으로 끝말 잇기가 이렇게 복잡한 게임인지 전에는 몰랐어요. 만만해보여서 골라잡은 아이템이었는데 oTL...
신고
Posted by gongdo
[Windows Live Gadget contest를 위한 MSDN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참고 : http://gadget-contest.spaces.live.com/

전체적으로 전에 AJAX와 Atlas 세미나에 비해 훨씬 더 준비가 잘 된 느낌입니다.
진행도 매끄러웠고 무엇보다 경품도 -_-b

세미나에서 가장 크게 느낀것은 MS가 Win32API 이후에 거의 바뀐게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윈도 기반을 갈아 엎을 준비를 해나간다는 점이었습니다.
또 웹 2.0에 대한 MS의 해답도 슬슬 제시가 되고 있구요.
아직은 베타에 불과하지만 MS 특유의 견고한 SDK와 MSDN으로 빠르게 적응해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MS는 윈도라는 틀을 깰 생각은 추호도 없어 보입니다.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죠. MS가 좀더 개방적이고 표준화된 플랫폼을 제시하고 다른 모든 개발자들을 리드할 수 있길 바랬는데 WinFX, .Net 3.0... 아무리 획기적인 환경을 제시하더라도 결국 윈도의 틀안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개방적이고 표준화된 플랫폼... 뜬구름 잡는 얘기같지만 지금의 Java script나 XML도 충분히 그러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들은 자신을 표현하는데 기존 브라우저라는 다소 비효율적인 방법에 의존해야하기 때문에 한계도 많습니다. 이런 한계를 깨는 방법에 좀 더 노력할 가치가 있지 않을까요.

뭐, 제가 뭐라고 해봐야 헛소리일 뿐이죠.
어쨌든.
개발자로서 흥미있는 기술들이 계속해서 발표될 예정에 있고 Live.com도 점점 진화하고 있습니다.
Live.com은 기존 웹 브라우징 환경에서의 웹 2.0 구현을 보여주고 있고 윈도 비스타의 사이드 바를 비롯한 Windows Live 연동은 데스크 탑과 웹의 경계를 초월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Gadget, 한국 MS에서는 가젯이라고 부르고 있지만 발음이 어려운 것도 아니고 그냥 개짓이라고 부르겠습니다.(실제 말할때는 섞어서 발음하게 되더군요^^; )

개짓은 Windows Live에 속한 서비스의 한 부분으로써 작고 가벼우며 특정 기능에 특화된 어플리케이션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Live에서 개짓은 웹과 데스크탑과 하드웨어 디바이스 상에서 각각 라이브 개짓, 사이드바 개짓, 사이드쇼 개짓이라고 불리는 형태로 구현되며 사이드쇼 개짓은 임베디드 플랫폼의 특성상 조금 제한이 있을 수 있지만 어쨌든 라이브 개짓과 사이드바 개짓은 최대한 호환이 되는 형태가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데스크 탑에서 구동되는 사이드바 개짓에 좀 더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컨테스트는 순수하게 라이브 개짓만을 대상으로 합니다.
또한 Live의 다양한 서비스를 개짓에서 연동하여 사용하는 것도 아직은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여기서 작은 정보 하나!
MS 내부에서는 11월 중에 라이브 서비스와 관련된 SDK들의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하지만 그 때 쯤이면 라이브 개짓과 특히 사이드바 개짓의 개발도 좀 더 방향성을 갖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MS가 야심차게 조용히 그리고 묵직하게 준비하는 윈도 라이브와 개짓.
윈도 비스타와 더불어 잘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p.s.
개짓 컨테스트는 10월 9일 까지 접수 마감인데요.
휴우... 아무리 간단한 코딩이라고 해도 생업과 동시에 생각하는걸 구현할 수 있을지는 자신이 없네요.
상품이 좀 빵빵한 편이라 슬쩍 욕심이 납니다.
당분간 야후 위젯엔진은 접고 이쪽을 건드려보기로 했습니다.^^
신고
Posted by gongdo
한동안 구글에서 국내 위젯 엔진 관련 개발자가 없는지 뒤져보다가 포기하고는 성실하게도 레퍼런스의 기초 부분을 토대로 나름대로의 강좌를 작성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야후 위젯 엔진 블로그... 그것도 한국어 판에 죄다 올라와 있더군요.
대절망.(참고 절망)

http://kr.blog.yahoo.com/yk_widget/folder/12.html
이곳에 가보면 1, 2회에서 어설프디 어설프게 설명한 부분이 정확하게 나와 있습니다.
저도 1, 2회는 없었던 일로 치고 이쪽이나 공부해야겠습니다.

이런 차로, 3회는 끝. OTL

(추가)
어쨌든 한국 야후의 위젯 엔진 블로그는 8월 28일, 레퍼런스 기본편의 Flat-File Format 까지만 설명되어 있고 그 뒤로 업데이트가 없습니다.
추가적인 도움은 역시나 영문 야후의 포럼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링크는 이쪽.
http://www2.konfabulator.com/forums/
아직도 콘파뷸레이터네요^^
신고
Posted by gongdo
이번 회부터는 통상 모드로 돌아와서 진행합니다. (좌절)

야후! 위젯 엔진 두번째.
지난번엔 맨땅에 헤딩격으로 간단한 위젯을 만들어봤습니다.
사실 야후 위젯을 그다지 깊게 사용하지 않을 것 같아서 첫회에 얼렁뚱땅 대충 만들었는데 조금 더 제대로 사용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번 회엔 야후! 위젯 엔진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기본적인 구성을 연구해보도록 하죠.
※주의!
야후! 위젯 엔진과 관련된 모든 내용은 제 이해의 부족으로 잘못된 정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야후! 위젯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http://kr.widget.yahoo.com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개발자라면 영문홈인 http://widget.yahoo.com 을 둘러보시길 적극 권장합니다.

◆ 야후! 위젯 엔진 준비
야후! 위젯 엔진(이하 위젯 엔진)을 만드려면 우선 위젯 엔진을 설치해야겠지요.
야후!의 위젯엔진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를 받아서 설치합니다.
단, 앞으로 제대로 개발을 해보고 싶다면 영문 홈에서 SDK를 다운받으시길 권장합니다.
한국 홈에는 SDK가 제대로 정리되어있지 않더군요.

위젯 엔진을 설치했으면 우선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는 위젯들을 건드려보면서 어떤 유저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지 느껴보는 것도 좋겠지요.

위젯을 개발하려면 소스 코드를 작성해야 할텐데요, 다음 절에서 얘기하겠지만 위젯 엔진은 XML과 자바 스크립트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소스 코드는 순전히 메모장 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물론 원활한 편집을 위해서는 손에 맞는 고급 텍스트 편집기가 있는게 편하겠죠. :)

위젯은 다른 무엇보다 UI가 중요합니다.
"아름답지 않으면 살아갈 의미가 없어...", 바로 이거죠.
그러기 위해선 제대로 된 이미지 편집기도 필요할 것입니다.
만약 포토샵 CS나 CS2를 사용하신다면 SDK에서 제공되는 포토샵 스크립트로 PSD파일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위젯을 만들수 있어 편리합니다.

정리하자면,
  • 야후! 위젯 엔진 SDK
  • 텍스트 편집기
  • 이미지 편집기
...만 있으면 위젯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 위젯 엔진의 구성

위젯 엔진은 기술적으로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습니다.
위젯 엔진은 Java virtual machine이나 Microsoft .NET Framework 처럼 일종의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플랫폼 위에 XML과 Java script를 통하여 작성되는 위젯이 구동된다고 볼 수 있지요.

※참고
위젯 엔진은 과거 Konfabulator라고 불렸고 최근 야후! 위젯 엔진으로 이름을 바꾸었는데요, 그런 이유로 아직까진 곳곳에 Konfab.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위젯은 XML과 Java script로 작성되므로 간단한 텍스트 편집기만으로도 쉽게 코드를 짤 수 있고 소스 코드의 공유도 자유롭습니다. 웹에서 HTML이나 간단한 자바 스크립트를 써보신 분이라면 이미 만들어진 위젯의 소스 코드를 보고 'Copy & Paste'신공만으로도 괜찮은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얘기지요.

위젯 작성에 필요한 소스 파일들은 보통 다음과 같은 디렉터리 구성으로 이루어집니다.

보통 개발 폴더명을 title.widget 이라고 짓고, 그 아래에 Contents 폴더가 위치하며 거기에 가장 중요한 파일인 .kon파일과 Resource나 외부 스크립트 파일 등이 위치합니다.

Contents 하부의 폴더나 파일은 편의에 따라 구성할 수 있지만 위젯 엔진 설치시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위젯들은 모두 저런 구조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다른 개발자를 위해서도 기본 형태를 따르는 것이 좋겠지요.

.kon 파일은 XML을 기반으로 작성되며 여기에 코드의 제어를 위해 자바 스크립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바 스크립트는 기본적인 math function 들과 위젯 엔진에서 제공되는 API의 범위 내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 할 수 있기 때문에 무턱대고 웹에서 쓰던 코드를 그대로 가져오면 동작하지 않습니다. 항상 위젯 엔진 레퍼런스를 끼고 살아야겠지요. :)


◆ .kon 파일의 구성

.kon 파일은 XML 기반이므로 반드시 첫행에서 XML 규격에 대한 선언(?)을 해줘야 합니다.
<?xml version="1.0" encoding="UTF-8"?>
물론 텍스트 에디터에 따라 encoding이 바뀔 수 있겠지만 무리 없는 유니코드 지원을 위해서 UTF-8로 고정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위젯의 사용을 위하여 모든 코드는 <widget></widget>태그 내에 위치해야 합니다.
마치 HTML 문서가 <HTML>로 시작하여 </HTML>로 끝나는 것과 같습니다.
<widget version="1.0.0" minimumVersion="2.0">
...
</widget>
이와 같은 태그 문법은 HTML에서부터 익숙하게 사용해왔으므로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위젯 엔진은 태그의 어트리뷰트와 관련하여 세 종류의 표현법을 모두 지원합니다.
예를 들어 이미지 개체에 대한 정보를 표현하는 <image>태그는 다음과 같이 표현될 수 있고 모두 동일한 결과를 보여줍니다.
파일 경로 : "Resources/My Image.png"
배치할 위치 : 20, 10

▒ 1. 태그 블럭 내에 어트리뷰트를 태그로 표현
<image>
  <src>Resources/My Image.png</src>
  <wOffset>20</wOffset>
  <hOffset>10</hOffset>
</image>

▒ 2. 태그내에 어트리뷰트를 기입
<image src="Resources/My Image.png"
  wOffset="20"
  hOffset="10" />

▒ 3. 1과 2의 방법을 혼합하여 사용
<image src="Resources/My Image.png">
  <wOffset>20</wOffset>
  <hOffset>10</hOffset>
</image>
특히 XML 해석 규정에 따라 두번째 방법처럼 하나의 태그가 여러 줄에 걸쳐 작성되어도 두 칸 이상의 공백은 무시되므로 상관없습니다.

위젯을 선언했으면 위젯을 보여줄 윈도가 있어야겠지요.
<window name="mainWindow" title="Widget01">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visible>1</visible>
</window>
윈도 개체는 <window>태그로 작성되며 사용자에게 뭔가 보여주기 위해선 반드시 하나 이상의 윈도가 있어야 합니다.
위 코드에서의 각 어트리뷰트는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가집니다.
  • name : 이 윈도 개체의 식별명, 자바 스크립트에서 접근할 때 사용됨
  • title : 윈도의 제목. 단순히 제목이에요.
  • width : 윈도의 너비
  • height : 윈도의 높이
  • visible : 윈도를 보여줄지 여부 (1=보여줌, 0=숨김)
설명할 필요도 없이 간단한 내용입니다. 물론 이 외에도 많은 어트리뷰트를 가지고 있고 상세한 내용은 레퍼런스를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 첫 위젯!

자 그럼 아주 간단하게 이미지 한장을 덜렁 내놓는 위젯 코드를 작성해보죠.
메모장을 열고 Widget01.kon 파일을 생성하여 다음 코드를 복사합니다. 예제에 충실하기 위해 필요 없는 코드는 완전히 배제했습니다.
윈도의 크기 및 이미지 파일의 경로는 수정해주셔야겠죠?

▼List 02-1

물론 파일 저장 구조는 전 절에서 설명한 대로 아래와 같이 구성하면 좋겠지요.

그리고 Widget01.kon을 실행하면 다음과 같은 경고 문구가 나오는데 [위젯 사용]을 클릭하고 넘어갑니다.

첫 위젯이 구동됩니다!
제목은 '희미한 기억을 더듬어 그린 황제 펭귄의 새끼 그림의 희미한 기억을 더듬어 그린 그림'입니다.
볼 수록 마음이 불안해지는 멋진 그림이죠.
아후.

구동된 위젯을 이리저리 옮겨보기도 하고 마우스 오른쪽 클릭으로 위젯 메뉴를 사용해보기도 해보면 위젯 엔진이 기본으로 제공하는 윈도 관련 명령을 써먹을 수 있습니다. 아무런 노력도 없이!!

이제 위젯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레퍼런스를 참고하여 태그들과 스크립트를 조합하면 간단하게 위젯을 만들 수 있습니다. 직접 해보세요. HTML만 알아도 된다니까요? ;)




간단하게 소개만 하려고 했는데 너무 길어졌습니다.
다음 회에는 1회에서 얼렁뚱땅 넘어갔던 예제에 좀 더 제대로 된 설명을 붙여보도록 하겠습니다. :)

p.s.
어째 글이 어중간한 느낌이네요.
사용기도 아니고 설명도 아니고 강좌도 아니고...
원래 글쓰기는 형편 없었으니까 그러려니 하고 회가 거듭된다면 더 나아지겠지요.
그리고 피드백이 있다면 더욱더!
신고
Posted by gongdo

0호 : 프로젝트 시작도 전에 전의상실.
1호 : 늘 그렇잖아.
0호 : 오늘 야후! 위젯 엔진으로 끄적끄적해봤는데, 이거야 원 내가 적어도 한달은 걸려야 만들 수 있는게 이미 다 구현되어 있더라.
1호 : 그것도 늘 그렇지. 그런데 진짜 해보기라도 한거냐.
0호 : 내가 아무리 게으르다고 해보지도 않고 뭐라고 하겠나;;

0호 : 이것이 바로 위젯!
이런저런 위젯들이 많이 있는데 난 일단 야후! 날씨랑 주식 창을 띄워 봤어.
인텔 그래도 오르고 있구나... 25달러만 돌파하자 당장 판다 ㅠ.ㅜ
2호 : 헤에~ 어른의 세계.
1호 : ...
0호 : 음음. 샷처럼 불투명도를 조절 가능한데, 이거 98에서도 될지 몰라?
아마도 LayeredWindow API를 사용했을거라고 생각하고 98에서는 안되겠지?
1호 : 글쎄 그거 확인하자고 98깔고 앉아있을 수도 없고.
0호 : 관심 있다면 야후! 위젯 엔진 홈(http://kr.widgets.yahoo.com/)에서 다운 받을 수 있고 영문판 홈(http://widget.yahoo.com)에는 맥OS용을 비롯해서 약간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어.
1호 : 역시 한국에서 맥OS는 개무시를 당하는구만...
0호 : 거기에 위젯 만들기에서 간단한 튜토리얼, 레퍼런스, 포토샵 레이어들을 위젯으로 간단하게 옮겨주는 스크립트 등등이 있고 포토샵 스크립트를 사용해서 데스크 토이의 아주 기초적인걸 만들어봤어.

0호 : 실행하면 이런게 나와서 이미지 2장이 0.5초마다 교차되는 매우 심플한 것이지만 기본으로 지원되는 환경 설정으로 시작하고 종료할 때 페이드인/아웃 효과나 반투명 지정이나 윈도를 최상위로 놓는다거나 하는걸 조절할 수 있고 사용되는 이미지에 따라 투명색은 윈도 리전을 자동으로 따주는 것 같아.
위쪽 샷에서는 캐릭터의 외곽선을 따라 윈도 리전이 세팅되어 있어. 이건 정말 귀찮은 작업인데 내가 이런 기능을 VB로 만들려고 1주일 걸렸지만, 위젯으로 10분 만에 만들었어. OTL
2호 : 그런데 저 그림도 니가 그린거야? 되~게 못그린다.^^
0호 : ...예 죄송해서 어쩌죠 앞으로도 저런거 봐야할텐데요. ㄱ=

1호 : 내가 소개하고 이런 얘기 하기 그렇지만; 난 Yahoo! 이 트레이드 마크가 정말 꼴보기 싫어. 다 좋은데 이게 야후가 제공하는 플랫폼이란게 제일 싫단 얘기지.
0호 : ...실은 나도...
0호 : 실제로 해보면 일단 야후! 위젯 엔진을 사용자가 개별적으로 설치해야 하는데 과연 데스크 토이 같이 작은 프로젝트를 위해 귀찮은 설치를 받아들일 사용자가 있을까? 약간 회의가 들긴 해.
1호 : 응, 나라면 토이 주제에 뭔가 설치하고 이것저것 옵션이 붙어있으면 짜증나서 안깔지.
0호 : 그 외에도 마음에 안드는게 설치 마법사에 기본값으로 야후를 시작페이지로 만든다거나 하는게 있어서 셋업하면 [다음]만 눌러대는 대부분의 일반유저는 본의 아니게 야후에게 피해를 받게 되겠지.
0호 : 시작부터 안좋은 점만 눈에 띄어서 좀 그렇지만 일단 좀 더 자세히 들어가보지.

0호 : 야후 위젯 엔진은 XML과 JavaScript가 핵심 키워드인것 같아. 실제로 텍스트 편집기 만으로 만들 수 있는 .kon 파일은 내부적으로 XML과 JavaScript를 섞어서 만들고 .widget 파일은 약간의 컴파일이 들어간 형태.
1호 :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html 편집 수준으로 만들 수 있겠네.
0호 : 정확히. 근데 튜토리얼을 대충만 보고 만들어서 그렇겠지만 익숙해지기엔 약간 시간이 걸릴 것 같아. 레퍼런스도 HTML이나 비주얼스튜디오 형태의 도움말이 훨씬 찾기 편한데 PDF만 제공되고 있고. 뭐, 어딘가에 HTML이나 도움말 파일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튜토리얼만 보면 도무지 감이 안잡히는데 그냥 맨땅에 헤딩해보면 생각보단 쉬웠어.

▼[List 01-1]

0호 : 야후 위젯 엔진을 설치하고 메모장에서 저걸 그대로 카피하고 Resource폴더 아래에 Layer 1.png와 Layer 2.png 파일 넣고 실행하면 끝.
코드를 보면 HTML을 어느정도 손대본 사람이라면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간단해. XML 및 JavaScript기반이니까 당연하긴 하지만.
자세한 문법이나 기능들이야 레퍼런스를 참고하면 되고, 이미 작성된 것도 소스를 볼 수 있으니까 쉽게 참조가 가능해.
1호 : 확실히 소스가 공개된 클라이언트 스크립트들은 예제가 있으면 금방금방 카피해다 쓸 수 있으니까...
0호 : 일단 간단하게 깨작여봤지만 이걸로 데스크 토이를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하다 못해 넘친다고 봐. 하지만 엔진 자체가 야후에 종속되어 있다는 점과 야후! 자체도 상당히 강조되어 있다는 점이 거부감이 들고, JavaScript의 태생적 한계는 분명히 있을 것 같아.
아, 그리고 한번 메모리에 로드된 위젯은 위젯 엔진에서 언로드해도 뭔가 파일 핸들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 테스트용 위젯파일을 바탕화면에 폴더를 만들고 작성했는데 위젯 엔진을 완전히 종료하기 전까진 그 폴더를 삭제할 수 없었어.
1호 : 그건 정말 치명적인데;
0호 : 아직은 베타 서비스이고 연구 대상이니까 조금만 더 깨작거려보고 M$ 가젯이나 구글 데스크탑의 사이드바도 건드려볼래.
1호 : 헤에~ 꽤 성실하게 진행하네?
0호 : 두고보시라!

신고
Posted by gongdo

0호 : 그 뭐냐... 아무짝에도 쓸모 없고 약간 귀엽기만 한 캐릭터가 윈도 데스크 탑에서 돌아다니거나 마우스에 반응하거나 하는 애플리케이션 있잖아.
2호 : 글쎄... 무슨 얘긴지 잘...
0호 : 윈도 위에서나 태스크 바 위에서 돌아다니는 양 같은거 기억 안나?
0호 : 희미한 기억을 더듬어서 그려보자면...

0호 : 윈도 경계선에서 빨빨거리면서 돌아다니다가 가만 내버려두면 풀 뜯어 먹고 자고.
2호 : 아 기억난다. 마우스 쫒아다니는 고양이도 있었고, 투하트 캐릭터라던가...
2호 : ...근데 저건 너무 희미한거 아니야?
0호 : 생각 났으면 넘어가지.
1호 : 아, 플레이보이 성인모델의 미니쇼도 있었지.
0호 : ...
2호 : ...;
0호 : 진짜?
1호 : 응. 내가 언제 없는 얘길 하던가.
0호 : ... 어쨌든. 저런걸 만들어보고 싶어.
1호 : 저런 쓰잘데기도 없는 걸 뭐하러?
0호 : 일단은 취미지. 그리고 그렇게 단순하지만은 않은 구상도 있고.
2호 : 난 재밌을 것 같은데?
1호 : 또 하다 말려고...
0호 : 아 시끄러.
0호 : 내가 본 저런 종류의 앱(APP, Application)들은 그냥 단순했어. 뭐 그냥 양처럼 돌아다니거나 멈추거나 고양이처럼 따라 다닌다거나 아님 마우스 클릭에 특정 반응을 한다거나...
어떤 종류는 마우스 게임도 있었는데 쓸데없이 무거웠고 셋업도 해야했고.
내가 구상하는건 최대한 심플하면서 눈길을 끌만한... 그러면서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아이템이야.
1호 : 말은 거창하지...
2호 : 참여라면 메신저 같은거?
0호 : 메신저 기능도 넣고 싶지만 아직 스킬이 안되고. 기술적인 면 보다는 컨텐츠, 그러니까 유저가 직접 그린 이미지가 화면에 떠서 움직이고 반응을 하고... 그런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는 앱을 만든 후에 거기에 플러그인 형식으로 메신저든 메모든 RSS 리더든... 추가해 나갈 수 있겠지.
1호 : 후우... 그딴건 이미 나와있는 위젯으로도 가능하잖아. 이제와서 무슨 의미가 있나. 게다가 스킬 부족. 어느 세월에 이미지 처리 엔진 만들고 사용자 편집기는 어떻게 만들거며 배포는 어떻게 할건데? 아서라 아서...
0호 : ...음; 뭐 내가 생각하는 것의 90% 이상은 이미 구현되었거나 구현되는 중이라고 하지만; 위젯이라니?
1호 : 방금 말한거 모두, 일종의 위젯이라고 할 수 있지. 구글은 뒀다 어디다 쓸래. 검색 좀 해봐라. 정확한 의미야 검색해보면 나올테고, 일단은 작고 핵심적이고 단순한 기능을 위한 앱이라고 할 수 있겠지. 그리고 UI 적인 측면이 강조되어 사용자의 눈길을 끌 수 있으면 더 좋고, 아니 그런게 기본이 되어야 하고.
0호 : ...아 벌써부터 의욕 상실.
1호 : 작심삼분. 아니 작심도 전인가.
1호 : 어쨌든, 야후 위젯 엔진(http://kr.widgets.yahoo.com/) 이 대표적이라고 봐야하나. 예전엔 콘파뷸레이터(Konfabulator)라는 외우기도 힘든 이름을 썼었는데 지네들도 어려웠는지 이름을 위젯 엔진으로 바꿨더라고...
자바 스크립트를 사용하니까 제공되는 API만 익히면 사용하기도 쉬운 편이고... 귀찮으니 나머지는 검색.
0호 : 음음.
1호 : 돈냄새 잘 맡기로 유명한 M$에서도 윈도 비스타에 맞춰서 가젯 서비스 베타를 출시했는데 요건 좀 더 복잡한것 같아. M$에서 MSN의 다음 플랫폼으로 http://live.com을 밀고 있는 것 같은데 가젯은 live.com의 웹사이트랑 연동도 되고 개발 툴은 정말 잘만드는 회사 답게 개발 지원은 빵빵하고, 무엇보다 윈도를 사용하는 한 M$가 밀면 대세가 되니까. 충실한 M$의 개라면 이쪽을 파보는 것도 좋은 방법.
0호 : 휴우... 머리가 띵해지네.
내가 생각한 건 그리 복잡한 것도 아니고 해서 그냥 GDI나 기껏해야 GDI+ 정도를 사용해서 만들어볼까 했는데. 배포도 편하게. 나름대로 생각해 본 것도 많은데.
1호 : 세상일은 절대 니 맘대로는 안돌아가니 걱정마시고. 플랫폼이라... 혼자 쓰고 버릴 게 아니면 최대한 있는 걸 활용하는게 낫지. 아니 혼자 쓰더라도 거기에 투자한 시간이 아깝잖냐? 똑똑하신 고수들은 널리고 널렸어. 그 사람들이 생각해서 만들어 놓은게 있다면 적어도 어설픈 아마추어가 구상한 것 보다야 훨~씬 나을거다.
0호 : ...휴우...
0호 : 아 혼란스러워 공부 좀 더 해야겠다.
1호 : 마음대로~


...예 이런 데 관심 있는 개발자가 계신지요?
개념 자체는 상당히 단순하고 이미 구현되어 있는 형태도 많습니다.
몇 달 전부터 이런 구상을 해보고 있다가 구글링을 해보니 '위젯'이란 용어가 가장 적합하고 또 플랫폼을 만들어가고 있더군요.
간단하게 검색만 해봐서 정확한 개념 파악은 안됐지만, 일단 M$ 가젯보단 야후의 위젯 엔진(이전 콘파뷸레이터)이 더 구미에 당기더군요.
포토샵 CS나 플래쉬의 액션스크립트 엔진인 자바 스크립트를 기반으로 한다는 것도 강력한 점이겠구요.

하지만, 다름 아닌 M$입니다. 비스타의 출시와 함께 live.com, start.com과 사이드바의 가젯들... 그리고 엄청난 밀어붙이기 마케팅... 결정적으로 M$에 목매달 수 밖에 없는 많은 개발자들.

야후 위젯과 M$ 가젯, 그리고 다른 위젯 엔진들을 좀더 둘러보고 장래에 써먹을 수 있는 흐름에 합류할 것 인지 아니면 순수한 개발 의욕만으로 혹은 취미로 프로젝트를 진행할지는 좀 더 공부해봐야 겠습니다.

고민은 이쯤하고 정리합니다.
Desktop Toy 줄여서 Desktoy.
T를 대문자로 쓰는게 좋을지도. DeskToy.

이 프로젝트는 데스크 탑의 작은 앱을 통하여 유저가 그 이미지를 직접 제작하고 서로 교환하거나 배포하여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를 목표로 합니다.

이번엔 뭔가 했다는 느낌 정도는 날 수 있게 해보자. 아자!

신고
Posted by gongdo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