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Results for '잡소리/Wired'

  1. 2010.04.13 마이크로소프트, '즐'폰 등장? (일부 수정)
  2. 2010.03.15 [긴급공지] MIX 라이브 시간 및 장소
  3. 2010.03.12 MIX10 LIVE를 오프라인에서 함께! (5)
  4. 2009.11.05 특정 기술을 증오한다는 것. (1)
  5. 2009.03.19 MIX09 특별 MSDN 타이틀
  6. 2009.01.28 온라인 자바스크립트 압축기 javascriptcompressor.com (4)
  7. 2009.01.28 과연 세상에 공짜는 없구나! (3)
  8. 2009.01.17 오바마 대통령 취임식과 실버라이트 (1)
  9. 2008.10.24 낚이면 지는 거다. (3)
  10. 2008.08.22 It's good but it's wrong. (3)
  11. 2008.08.05 일본의 심플한 블로그 서비스, sa.youna.la (3)
  12. 2008.01.29 네이버 의약학사전 II
  13. 2008.01.18 네이버 의약학사전, 알고 계시나요?
  14. 2007.12.28 인터넷 뱅킹의 마우스 입력 인터페이스 (5)
  15. 2007.12.20 메리 실버라이트 캐롤~ 으하하핫 (6)
  16. 2007.12.07 TVDeep 미안해...
  17. 2007.11.13 gongdosoft.com! (12)
  18. 2007.10.18 끄아아 스팸 댓글이 폭주한다! (2)
  19. 2007.09.13 MSDN 세미나 후기 Part.2 관점과 시야에서 오는 차이 (4)
  20. 2007.09.12 MSDN세미나 후기 part.1 3.0, 3.5, 2008 (11)
  21. 2007.09.09 낙훈씨 생일기념 연봉협상 UCC. (7)
  22. 2007.08.11 그래도 네이버를 미워 할 수 없는 이유. (1)
  23. 2007.08.06 공포의 저작권. (1)
  24. 2007.07.27 내가 네이버보다 구글 검색을 선호하는 이유. (5)
  25. 2007.07.22 MSN 블로그 포스팅 알리미 추가. (2)
  26. 2007.06.24 블로그 서비스의 최소 요건, 내가 너무 까칠한건가? (2)
  27. 2007.06.21 [WebAppsCon 후기] 리치 웹 기술의 미래 토론(2)
  28. 2007.06.21 [WebAppsCon 후기] 리치 웹 기술의 미래 토론(1)
  29. 2007.06.21 [WebAppsCon 후기] Track4. 리치 인터넷의 미래 (5)
  30. 2007.06.20 [WANTED] 모션클라우드 홈페이지는 어디? (4)
제목부터 대놓고 낚시. 마이크로소프트가 내놓을 거라던 소문의 소셜 폰, 'Pink'폰이 'KIN'이란 친근한(?)이름으로 등장! http://kin.com. 제조사는 소문대로 Sharp사.


일단 'KIN'폰 (아... 자꾸 '즐'이라고 읽히네요 그냥 즐폰이라고 부를께요 ㅎㅎ)은 단순쌈빡하게 즐원, 즐투 두 가지 모델로 나왔는데, 즐원은 나름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나왔네요. 물론 이런 디자인은 호랑이 담배피우던 시절에 피쳐폰 중에도 있긴 했지만 스마트 폰이 저런 형태라... 신선하달지 생뚱맞달지... ^^
대충 트위터에서의 반응은 '이름이 구려~ 근데 하드웨어는 괜찮아 보이네 뭐...' 정도네요.

즐폰 공식 사이트에서 동작하는 모습을 '시뮬레이터'로 보여주는데 화면 구성, 터치 등의 특성이 다름 아닌 윈도우 폰 7 아니겠어요? 즐폰이 앞으로 출시될 윈도우 폰 7 시리즈를 예고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뭐랄까 너무 아이폰만 따라하지 말고 나름 파격적인, 자유로운 폰 디자인을 한번 해보라! 라고 온몸으로 표현하는 것 같죠?

자세한 기기의 스펙은 밝혀지지 않았지만(사실 귀찮아서 안찾아봄;;;) 윈도우 폰 7이 운영체제라면 각각 즐원은 480x320의 해상도를, 즐투는 800x480의 해상도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네요. (딱 봐도 그정도로 생겼죠? ㅎㅎ)

방금 들어온 속보(?)에 의하면 OS는 제 예상과 달리 윈도우 폰 7 시리즈가 아니라 KIN OS라는군요! (헉! 즐OS! 승리의 디씨!!!!!)
No apps available;;;

둘 다 쿼티 자판을 탑재하여 과연 소셜 폰! 이란 생각이 들게 만들군요. 뭐랄까... 그냥 트위터 폰이라고 불러도 될까요? 무섭군요 ㄷㄷㄷ
여튼 자세한건 졸려서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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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ngdo
TAG KIN, KIN폰, 즐폰
MIX 라이브 시간이 이 전보다 1시간 30분 밀려서 한국 시간으로 새벽 3시 2시 30분에 시작하게 되었네요.
(아놔 썸머타임제... ㅠ.ㅜ)
물론 어차피 날새서 보는 거라 큰 영향은 없겠지만, 밤 10시부터 그 때까지 뭘하며 시간을 보내야 할지... ㅠㅠ

그리고 장소를 확정합니다.
현재 인원이 10명 정도라서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하는 것보다는 좀 더 편안하게(?) 휴즈플로우 회의실에서 진행하려고 합니다.
주차할 공간이 없으니 대중 교통을 부탁해요 ㅠ.ㅜ

지하철:
2호선 강남역 7번 출구에서 약 20분(ㅎㄷㄷㄷㄷ)
9호선 신논현역 3번 출구에서 약 7분

버스: 강남 교보타워 4거리에 내리는 모든 버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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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ngdo
TAG Mix
해마다 3월이면 정말이지 하릴없이 바빠지지요.
바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웹을 이야기하는 3일간의 컨퍼런스, MIX때문인데요,
해마다 3월 정도에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화려한 행사지요.

MIX는 다른 마이크로소프트 행사와는 분위기가 사뭇 다른데요, 일단 장소가 장소이니 만큼 화려하고 즐거운 느낌이에요. 올해는 사정상 못가게 되어서 아쉽지만 기회가 된다면 꼭 가고 싶은 행사죠.

여튼, MIX에서 놓쳐선 안될 게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키노트는 한 해 동안의 이슈와 트렌드를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죠. 그런데 MIX의 키노트는 태평양 표준시로 오전 9시, 우리 시간으로는 새벽 2시라는 안타까운 시간대에 열리는지라 다음날 보면 이미 웹에는 키노트에 대한 얘기로 가득 차 있어서 뭔가 소외감이랄까... 아쉬운 느낌이 들어요. 혹은 웹에서 진행되는 라이브로 보더라도 혼자서 봐야 하는데 뭔가 대단한 걸 봐도 혼자 사그라드는 느낌. 참 아쉽죠.

바로 이 시간을 오프라인에서 함께 나누려고 해요. 새벽 시간시간인데다가 평일이라 직장인에게는 무리가 있는 일정이지만 그래도 하루 쯤(!) 밤새 함께 즐겨보는 거죠!

다음과 같이 함께 하실 분을 모집합니다.

누가?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에 목마른 디자이너 및 개발자라면 누구나!

언제?
2010년 03월 15일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쭈~~욱!
(둘째날 키노트도 함께 하실 분은 그날 상황을 봐서 따로 모집합니다!)

어디서?
삼성동 포스코 센터 5층, 마이크로소프트
(만약 참여 인원이 적을 경우 논현동 휴즈플로우 사무실로 변경)

무엇을?
- 가벼운 다과와 함께 비슷한 관심을 가진 사람들과의 교류
- 새벽 2시부터 진행되는 MIX10 첫날 키노트 LIVE 시청 및 토론
- 현지에 특파(?)되어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반젤리스트 여러분 및 휴즈플로우 멤버들과의 실시간 트위터/메신저 채팅
- Channel 9 Coffee House에 MIX10에 관련한 질문

어떡게?
- 이 글에 참여 댓글(최소한 이메일은 남겨주시고 전화번호를 함께 남겨주시면 더 정확하겠지요. 개인 정보는 비밀 덧글로 붙이는 센스 :D)
- http://twitter.com/gongdo 에 신청 트윗을!
(가급적 참가하는 모든 분이 트위터 리스트로 등록 되었으면 합니다.)

신청하신 모든 분은 http://twitter.com/#/list/Gongdo/mix10livekr 리스트에 등록합니다.
하루 전날과 당일, 트위터/이메일 등 가능한 모든 수단으로 공지할 예정이지만 특히 트위터를 활용할 예정이니 놓치지 마세요!

See you 'on' MIX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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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ngdo

오늘도 하릴 없이 트윗이나 읽다가 건진 생각의 껀덕지.

요즘 닐 게이먼(Neil Gaiman)의 샌드맨을 읽고 있는데요, 그 덕분에 눈에 띄었던 포스팅: http://adamkinney.wordpress.com/2009/11/03/a-photosynth-of-neil-gaimans-library/

누군가 닐 게이먼의 서재를 찍은 사진들을(정확히는 모종의 블로그에 소개된 닐 게이먼의 서재 사진들을 올린 글) 포토신스(http://photosynth.net/view.aspx?cid=aca43660-db9e-426e-9dd2-d8b3a5107b00)에 올려두었고 (이게 제휴로 올라간건지 개인이 올린건지 뭔지는 모르겠네요) 게이먼 본인이 리트윗을 했는데, 거기에 Damon Buxton이란 사람이 reply하고 또 게이먼이 reply하면서 생긴 글타래에요. 시간 순서를 대강 정리해서 발번역 들어갑니다(ㅋㅋㅋ) 트윗의 단점이랄까 엮여 있는 대화들을 시간 순서로 보기가 어렵다랄까요. 아래의 내용도 뭔가 꼬인 것 같긴 한데 뭐 대화 하나하나가 중요한 의미를 갖는 건 아니라서 그냥 갑니다.

 

damonbuxton : 다른 사람들에게 실버라이트를 쓰게하지 마세요.
neilhimself : 왜요?
damonbuxton : 왜냐면 A.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버라이트가 없고 동영상으로 보려고 다운로드 받고 싶지 않으니까요.
damonbuxton : B. 마이크로소프트는 다른 모든 걸 베끼려하고(이 경우는 Flash) 나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때문이죠.
damonbuxton : 전 당신의 작품이라면 Neverwhere부터 시작해서 Coraline을 봤고 닥치는대로 해치웠어요.
neilhimself : 그게 다른 사람들이 그걸(실버라이트를) 쓰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안돼요.
neilhimself : 그리고 이건 동영상이 아닐 뿐더러 내 콘텐트도 아니에요. 이건 MSN이 실버라이트를 강조하려고 내 서재(http://blog.shelfari.com/my_weblog/2009/09/neil.html)의 사진을 제휴한거죠.
damonbuxton : (잠시 뻘소리) 우왕ㅋ굳ㅋ 닐 게이먼이 나한테 트윗했어. ㄳㄳ
damonbuxton : (엄청나게 존경받아야할) 작품을 실버라이트로 내는 건 유치하고 아마추어 같고...
damonbuxton : 사람들에게 보라고 전달해주기 어렵게 하죠. 반대로 동영상을 YouTube에 올리면 간단하게 되고요.
damonbuxton : 또는 웹 개발자에게 Flash로 만들게 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을거에요.
damonbuxton : 시간 낭비해서 미안해요. MSN & Silverlight FTW! (For The Win!, 우왕ㅋ굳ㅋ 정도로 해석하면 적당하려나... 실제로도 좋은 의미, 비꼬는 의미 둘 다로 쓰일 수 있음)
neilhimself : 약간 곤혹스럽네요. 전 그것들을 실버라이트에 넣은 걸 기쁘게 생각하고 링크한 것도 좋아요. 왜 프로그램을 증오하세요?
neilhimself : (그리고 내 웹 개발자도 내 콘텐트도 아니에요. 말했듯이, 단지 retweet한 것 뿐이에요.)
damonbuxton : 그건 마치 누군가에게 The Graveyard Book(게이먼의 작품 중 하나)을 읽으려면 다른 종류의 안경을 사라고 하는 것과 같은거죠. 그래서 실버라이트를 싫어해요.
damonbuxton : 어쨌든 서재 사진을 올려서 그리고 MSN과 거래는 잘 됐어요. Shelfari 사진의 링크 고마워요.
damonbuxton : 웹 가이(http://damonstudio.com)로서 추측컨대, 웹 고블린(Web Goblin; 게이먼의 블로그에 언급되는 가상의 인물) 친구도 내 의견에 동의할거에요.
damonbuxton : 말하자면 iTunes에 대해 특별히 신경쓰지 않지만, 내 음악을 거기에서 보면 즐겁다는거죠.
neilhimself : 어... 전 MSN과 관계가 없어요. 여튼 무슨 말인지는 알겠어요. 실버라이트를 다운로드해야 하기 때문에 싫어하는거죠?
damonbuxton : 옙.
(이하 다른 얘기...)

 

뭐랄까 Damon의 반응은 실버라이트에 관하여 주변에서 들었던 가장 일반적인 반응이 아닐까 해요. 요는 특정 기술(사실은 마이크로소프트 그 자체)에 대한 증오랄까요. 왜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는지 참 흥미로운 주제에요. 이런저런 생각들이 있지만 정리하기엔 시간이 부족. 여튼 트윗에서 오랫만에 재밌는 흐름을 봐서 즐겁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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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ngdo

살다보니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런 것도 하네요^^ 지금 MSDN 사이트에 가보시면 MIX로 단장한 페이지를 볼 수 있어요.
예를 들면 http://msdn.microsoft.com/en-us/library/system.windows.media.matrixtransform.aspx 이런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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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ngdo
TAG MIX09, MSDN
이런 사이트가 너무 좋아 >_<
http://javascriptcompressor.com/

뭐, 아시는 분은 이미 다 아실거에요.
불필요하게 긴 자바스크립트를 최소화 시키는 툴인데요. 가장 좋은 건 온라인에서 바로 동작한다는 점.
요컨대 주석이랑 공백 뭐뭐 해서 40kb나 하던 스크립트가 10kb로 줄었어요 짠! 이런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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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ngdo

사실 저도 우분투나 파이어폭스같이 훌륭한 오픈소스/자유 소프트웨어들이 수많은 개발자와 지원자들의 자원과 흔히 말하는 ‘집단 지성’으로 이루어졌다고 생각했었어요. 그렇지만, RSS 피드의 조각 속에 ‘모님’의 글에서 엄청난 규모와 결실을 자랑하는 오픈소스 프로젝트들의 이해관계랄까… 말하자면 도대체 그 돈이 다 어디서 났을까? 하는 의문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었어요.

원문은 삭제되어 제가 긁어 놓았다고 해서 공개할 수 없지만, 딱 한 가지 “모든 현실의 동작에는 항상, 그리고 반드시 이해관계가 존재한다.”라는 말은 앞으로도 새겨둘만한 사실이에요.

우분투에 갇힌 윈도우즈 XP에서 이정환님은 “우분투 리눅스는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적극적인 반자본주의 실험입니다. 모든 게 사고팔리는 시대에 이 거대한 커뮤니티가 자발적인 참여와 집단지성으로 굴러간다는 건 놀랍고도 감격스러운 일입니다.”라고 하셨는데요, 몇 달 전에 봤던 우분투 관련 기사가 기억나서 참고할 만한 자료를 링크해둡니다.

먼저 위키에 의하면 우분투 리눅스는 Canoncial이라는 회사의 창업자인 Mark Shuttleworth라는 꽤나 유명하고 재밌는 아저씨가  설립한 Ubuntu Foundation을 통해 펀딩을 받고 있는데요, 초기 펀딩이 자그마치 1000만 달러라는군요. …이게 정녕 개인이 쓸 수 있는 돈이란 말입니까 허허헛.

훗, 우주 여행도 하는데 1000만 달러 쯤이야… (사진출처 : wiki Mark_Shuttleworth)

이 아저씨가 유명한 건 2002년에 대략 2000만 달러를 개인 펀딩하여 우주 여행을 다녀온 사건이죠^^ 위키 페이지에 가보면 꽤 재밌는 얘기가 많으니 한번 구경해보세요. 그나저나 이름이 shuttleworth라니... 이건 꼭 가짜이름 같잖아요!

또 한가지 제가 기억하고 있던 기사는 이런 포스를 가진 Mark씨의 회사(Canoncial)도 최근 자금 흐름이 썩 좋지 않다는 소식이었어요. http://blog.internetnews.com/skerner/2008/10/canonical-is-not-cash-flow-pos.html (물론 기사를 영문으로 보진 않았고 급하게 구글링 해봤습니…=_=) 그리고 우분투는 아직까지 돈이 보이질 않는다는거죠. 기사 말미엔 서비스 제공을 비즈니스 모델로 집중하고 있다는데 쉽지않은 얘기인 것 같아요.

여튼,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아주 소규모나 캐주얼한 오픈소스가 아닌 이상 개개인이 자발적인 참여만으로 성과를 내는 프로젝트란 거의 불가능이란 거에요. 제 생각으론 불가능이고요. 세상 돈 없이 돌아갈까요? 우분투도 그렇고 파이어폭스도 그렇지만 거대한 규모의 오픈 소스 프로젝트는 대체로 거대한 규모의 펀딩으로 파운데이션이 설립되고 그 파운데이션에서 ‘봉급’을 받고 일하는 개발자들이 실제로 개발을 하는 주체라고 해요. 물론 우리가 커뮤니티를 통해서 적극적으로 테스트하고 피드백을 던져가며 프로젝트가 더욱 완성도 있도록 돕고 있지만 시각을 조금 달리 놓고 보면 다른 개발 회사들이 하고 있는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아요.

그래서 뭐가 문제냐고요? 저는 오픈 소스에 대해 부정적이거나 까려고 하는 건 아니고 단지 궁금할 뿐이에요. 과연 수익 구조가 빈약한 이런 프로젝트들의 초기 펀딩이 바닥나고 일이 꼬여서 더 이상 펀딩을 받을 수 없게 되었을 때에도 프로젝트가 잘 유지될 수 있을까요? 과연 어떤 개발자들이 순수하게 자원하여 이런 거대한 프로젝트를 이끌어 나갈 수 있을까요? 사회/경제에 무지한 저로선 도저히 답이 안나오거든요. 좀 더 구체적인 사례나 트렌드를 설명해주실 분, 계신가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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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ngdo

미국 대통령 취임식위원회(PIC; President Inaugural Committee)는 취임식 이벤트의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에 Microsoft Silverlight 기술을 선택했다고 해요. 자세한 기사는 16일자 마이크로소프트 프레스에서 볼 수 있고요.

PIC의 이 선택은 실버라이트가 적어도 온라인 미디어 시장 만큼은 확실한 경쟁력과 신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봐요. 물론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회적인 영향력 탓도 있겠지만요.

특히 버락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의 취임식은 미국 역사-아마도 세계 역사의 한 장면을 장식할 것이란 점에서 이 소식이 주는 의미가 남다르게 다가오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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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ngdo

감자도리는 평소 훈스닷넷에 보면 감자도리 캐릭터를 프로필 사진으로 쓰는 분이 꽤 많아서 익숙한데요, 보통 이런 모양이죠.

웹에 찾아보면 정말로 많은 표정과 상황과 대사를 볼 수 있죠.

 

그런데 오늘자 네이트온 쪽지보관함의 광고에는…

 

저 표정에 낚이면 지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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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ngdo

심심치 않게 터지는 저작권 관련 뉴스들...

프렌즈에서 노브레인 캐릭터인 조이 조차 이렇게 말했지.
It's good but it's wrong.

제발 내(우리)가 좋아하는 것과 올바른 것을 혼동하지 말았으면.
내가 좋아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것일 수도 있다.
아니, 내가 좋아하는 것은 잘못된 것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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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ngdo
자세한 리뷰는 자그니님좀 저렴한 블로그 서비스, "사요나라"에서...

우리나라의 경우는 이미 미투데이, 플레이톡, 토씨 등 심플이란 말을 붙이기도 뭣한 한줄 블로깅도 있죠. 게다가 미투데이는 OpenAPI를 통해 수많은 플러그인이 개발되고 있어 굉장히 독특한 세계를 구축하고 있고요.

미투데이나 플레이톡, 토씨의 핵심은 '인맥'이라고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뭐 모든 SNS의 기본이기도 하지만요. 그렇지만 이런 서비스의 특성은 뭔가 공유 할 만한 사람이 없으면 급속히 관심이 식어버리고 사용할 가치가 없어져버리게 되죠. 저도 한 일년간 미투질을 좀 하다가 그냥그냥 식어버렸네요. 황폐화된거죠.

사요나라는 그야말로 Web+Log의 코어만을 가져다 놓은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여튼 다른 무엇보다 충격적인건 완전한 익명성의 보장이에요. 미투데이든 블로그든 뭔가 하다보면 '나'라는 개인이 어떤 형태로든 알려지게 되죠. 하다못해 닉네임 정도라도요. 그렇지만 사요나라는 새 블로그를 만들면 블로그의 이름 조차 랜덤하게 결정이 되죠. 심지어 가입할 때 사용했던 OpenID의 ID도 공개되지 않으니까요. 원한다면 완벽하게 자신을 지울 수도 있을거에요.

모두가 인맥에 치중하고 있을 때 완전한 익명성에 중심을 둔 사요나라는 웹 서비스의 가치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네요.

아래는 간단한 스크린 샷.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글쓰기 화면, 쁘띠 유령회사 공도소프트를 만들어봤어요^^
제 아이디는 http://x3qe8m.sa.yona.la/로 결정이 되었군요.

이걸로 자그니님과 MD5 배틀이라도 해볼까요?
쇼부!

음핫핫... 오레노 카치다!
쓰다보니 생각나는데 이거 정말로 MD5 배틀에 최적화된 플랫폼 아닌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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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I...가 제공되는데... API라고 하기엔 좀 민망하고 그냥 단축 명령 정도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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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특이한 기능, 메일로 투고(포스팅)이 가능!
글쓰기 모드가 워낙에 단순하니 이런것도 가능하겠죠.

잘 보면 HTML 태그도 동작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죠.

그 외에 포스팅 하고 싶은 인터넷 페이지에서 주소창에 아래의 북마클릿을 실행하면 곧바로 포스팅할 수 있고요.
javascript:(function(){var d=document;var s=d.createElement('scr'+'ipt');s.charset='UTF-8';s.language='javascr'+'ipt';s.type='text/javascr'+'ipt';s.src='http://sa.yona.la/javascripts/bookmarklet.js?t='+(new Date()).getTime();d.body.appendChild(s);})();

꼬릿말.
확실히 일본어는 도메인 만들기가 참 편리한 것 같아요. 발음하기도 쉽고 중음이의어를 써서 말장난하기도 좋고...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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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ngdo
2008/01/18 - [잡소리/Wired] - 네이버 의약학사전, 알고 계시나요?
에 이어,

http://medic.naver.com/pharm_search.php
이야 이건 더 재밌네요!

이런 건 좀 더 직관적인 형태로 재밌는 웹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볼 수 있겠어요. (동물모양 약이라니;;; )
뭔가 선택할 때마다 범위가 좁혀지면서 해당 범위 안의 약들이 좌르르르 쏟아진다거나...

그런데 이 정보를 댓글에서 얻었는데 그 댓글이 사라졌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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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ngdo

책상에 굴러다니는 약봉지를 보다가 문득 약의 처방전을 보게되었고 약 하나하나의 상세한 이름이 나와 있는 걸 봤어요.
- 리다민캅셀, 락토실정, 알마게이트정... 뭐 이런거죠.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네이버에다 쳐봤는데...


헉! 약품 정보가 나오네요. 눌러보면...


와우!

뭐랄까, 인터넷의 최대 강점이 바로 이런게 아닐까 생각해봐요.
이전 같았으면 이런 정보를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했을까요, 도서관? 의약 학회? 약품 제조사? 상상도 못했던 정보가 이렇게나 쉽게 얻어지네요.

그건 그렇고 약 이름도 재밌고 약 정보 찾아보는 재미도 꽤 쏠쏠하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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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ngdo
전부터 도대체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을 왜 강제로 깔아야 하는지에 대해 불만이 많았었어요. 간단하게 랜덤하게 표시되는 숫자판을 보여주고 마우스로 클릭하게 하면 훨씬 직관적일 것 같았거든요.

그런데 최근 국민은행의 경우 이런 인터페이스가 도입되었더군요.
모든 은행이 다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이런 시도는 정말 환영할 만한 것 같아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직은 인터페이스가 썩 편하지는 않고 입력키 자체도 화면 분석하면 금방 해킹이 가능한 형태라서 썩 좋다고 볼 수는 없지만 조금 더 다듬는다면 그놈의 키보드 보안 모듈은 사라지게 될 수 있겠죠.

제발 그러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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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ngdo

초대박! 이놔 이 사람들 뭐야;;;

http://mason-zimbler.com/festivegreetings/

캐롤1

캐롤2

특히 이 아저씨가 압권!

가사 받아 적은 건데요 가사도 웃겨요 ㅋㅋㅋ

Silverlight, Silverlight
Susie is calm
Rich is bright
View rich media
On any website
Stream in video
Quickly and bright
Delivering for the next generation
Of interactive application

Silverlight, Silverlight
Line by line
Code we write
See our programing
Skill set is tight
Ensuring a great
Customer experience site
Bring me some calm and peace
Susie needs calm and peace

Silverlight, Silverlight
Glories stream
From creative minds
Pushing the bar
To towering heights
Rest assured
Linsey managese it right
Account managers
Bring calm and peace
Always bring calm and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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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ngdo
지금 구글에서 tvdeep을 쳐보면?

보이기▼

TVDeep 미안해... ^^v


그나저나 구글의 인덱싱 정말로 후덜덜;;;; 올린지 5시간 만에;;; 참고로 live.com은 정확히 TVDeep사이트 메인 페이지 주소가 나오고 naver.com은 역시나 네이버 블로그가 탑에 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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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ngdo

gongdosoft.com!

잡소리/Wired 2007.11.13 11:36
드디어 미루고 미루던 gongdosoft.com을 등록했어요.
아직 프로젝트 중이라 따로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만들지는 못하고 여전히 gongdo.tistory.com으로 연결되긴 하지만 시간이 나는대로 유령회사 공도소프트를 만들어갈거에요.

아래는 공도소프트 로고 시안.
왼쪽게 저랑 아는 사람이 작업한 초안이고 오른쪽게 서미연님이 작업하신 시안.
아마 최종은 오른쪽거에 스마일만 붙여서 가게 될 것 같네요^^

전에 사용했던  이녀석들은 사실은 슈퍼마리오에 나오는 유령 캐릭터를 '거의 그대로' 베낀거라서 영 찝찝했었거든요. ...근데 이녀석들이 더 마음에 들긴 해요 ㅠ.ㅜ
이게 슈퍼마리오에서의 유령... 지금보니 저 커다란 녀석도 너무 귀엽네요 >_<


앞으로 블로그의 운영도 약간 다르게 해야할 것 같아요.
처음에는 이것저것 관심있는 걸 올릴 생각이었지만 지금은 사실상 실버라이트 전용 블로그가 되었죠^^ 조금 더 전문화 해볼까해요.

그건 그렇고 바뀐 로고와 도메인으로 명함을 만들고 있어요.
적당한 품질로 이틀만에 출력할 수 있는 곳 좀 소개해주세요.
가급적 16일까지 뽑아내려고 하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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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마치 영문->한글 번역기를 돌린 듯한 문장(?)의 스팸 댓글이 폭주하고 있어요.
이 블로그는 영문으로만 된 내용은 차단하고 있지만 이렇게 한글 스팸이 들어올 경우 대책이 없죠. 스팸 댓글은 굉장히 평범한 단어를 무작위로 섞는데다가 IP도 당연히 프록시를 사용하기 때문에 쉽게 차단할 수 없는데요, 역시 댓글을 입력하기 위해서는 랜덤하게 생성된 이미지의 문자열을 입력하는 방식이 제일 좋을 것 같아요.

티스토리에 이 기능이 플러그인으로 제공되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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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댓글, 스팸
9월 MSDN 세미나의 두번째 세션인 실버라이트는 저에게는 약간 쇼크였어요. 내용이야 뭐 이미 알고 있는 것이기도 하고 시간도 매우 짧았지만 같은 주제의 프리젠테이션이라도 관점과 시야의 넓이에서 오는 차이에 따라 이렇게까지 달라 질 수 있구나... 하는 걸 느꼈어요.

뭐 이 재미없는 블로그까지 찾아오신 분이라면 다들 아시겠지만 바로 몇 일전에 HOONS닷넷에서 실버라이트와 미디어에 대한 주제로 발표를 했었는데요, 확실히 개발만 해왔던 저에게 미디어가 중요한 점이 무엇이었느냐란 관점과 어떤 의미로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모두에게 받아들여지느냐에 대한 시야는 너무나도 일방적이고 좁았던 것 같아요.

이번엔 나름 코드적인 이슈는 최대한 줄이고 서비스 전체적인 얘기를 해보자!라는 취지로 1주일간 찜질방을 집처럼 드나들었는데 결과적으로 실제로 제가 보고 있었던건 누구나 조금만 해보면 금방 할 수 있는 윈도나 예쁘지도 않은 미디어 플레이어였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어요. OTL

뭐, 개발자로서 나쁜 건 아니겠지만 발표자로서는 아직 멀고도 멀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고보니 개발자로서의 길도 멀죠OTL) 그래도 쬐끔씩은 나아지겠죠 ;ㅁ;

헛... 말하다보니 징징으로 한장 다 채웠네요; 그건 그렇고 분위기를 좀 바꿔서!

여태껏 이렇게까지 완벽한 재현율을 가진 캐리커쳐를 본적이 없었던 김대우 과장님.
사용자 삽입 이미지



두둥!!



그야말로 어떤게 사진이고 어떤게 캐리커쳐인지 구분이 불가능하지 않습니까!? 아님 말고^^




여튼 제가 봤던 어떤 프리젠테이션보다 더 명확하고 인상적이었고 국내의 참고할 만한 사이트를 특별히 자세히 소개해 주신건 다른 세미나때 볼 수 없었던 '훈훈한' 것이었죠^^

마지막으로 잠깐 소개된 MyMSDN. 실버라이트보다 오히려 이쪽에 하고 싶은 말이 많아요!

경고 : 다음의 내용은 골수 MS 팬이라면 듣기 거북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니 구독을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모든 내용은 저의 개인적인 생각일 뿐임을 알려드립니다.


다른거 다 필요 없이, 소개해주신 것처럼 주소(http://microsoft.com/korea/msdn/mymsdn)만으로는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못찾아가요. 아니 설사 찾아갈 수 있더라도 귀찮아서 안갈거에요. 즐겨찾기를 할거라는 기대는 접어주세요. 아니 즐겨찾기는 있지만 그 즐겨찾기를 찾기가 귀찮아서 안갈거에요!

제가 원하는 건, RSS FEED!!
물론 커뮤니티의 운영 방안에 대해서는 이전에 따로 말씀을 나눈 적도 있고 해서 고충은 잘 알고 있지만 지금 당장의 MyMSDN은 위의 이유로 어쩌다 구글에서 걸린 링크를 잘못 누르지 않는 이상 들어가지 않게 되는 것 같아요.

그런데 MyMSDN에 잘 안가게 되는 더 큰 이유는...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뻘쭘 ......








농담아니고 진지하게 묻고 싶은게 있다면 저 아바타가 뭘 의미하는거죠? 뭐 내공 쌓이면 갑옷도 입고 칼도차긴 하지만... 그게 뭐? 하여간 디자인 취향을 떠나서 이 뜬금없는 아바타에 대략 3초 정도 멍했었어요.

그.러.나! 경품이 걸려있단 얘기에는 절대 놓치지 않고 방문한다는 사실. 세미나는 계속된다 경품이 당첨될 때까지 쭈~욱. -.-v

어쨌든;; 지금의 MyMSDN을 활성화하려면 시스템적으로 아니면 최소한 접근성에 있어서 아주 약간의 배려만 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끝-


무척이나 많은 분들이 참석하신 무척이나 -물리적으로- 뜨거운 열기의 세미나였어요. 저에게는 기술에 대한 관점이나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였고요. 내년까지 굉장히 많은 이슈들이 있을테고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것이 상당히 즐겁네요. 그럼, 다음 기회에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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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ngdo
9월 MSDN 세미나에 다녀왔어요. 평일이었는데도 인파가 몰려서 최근 .NET3.0, 특히 실버라이트에 대한 관심이 엄청나다는 걸 실감할 수 있었어요. MS의 세미나 룸은 적은 규모에서 진행하기는 나름 괜찮은 편인데 40명만 넘어도 찜통으로 변하는데에다가 뒤쪽은 상당히 집중하기 힘든 구조라서 다음엔 좀 더 쾌적한 곳에서 진행했으면해요. 하지만 초반에 좋은 자리를 잡은 저는 급하게 배급된 아이스크림 한개로 충분했죠. :)

전 닷넷이고 C#이고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지만 닷넷 3.0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더 깊은 흐름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강성재과장님이 언급하셨듯이 3.0이 혼자만 너무나도 급하게 나온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3.0이 서둘러 나오는 바람에 제가 무척이나 그 활용성에 대해 기대하고 있는 LINQ라던가 언어적 특성들 -Anonymouse types, var type, Initializer...- 이 3.5라는 다소 애매한 버전으로 출시되고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 많은 혼란을 줄 것 같아요.

뭐, 비스타에 3.0을 탑재하기 위해서...라는 걸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니지만 과연 이 닷넷 프레임웍 3.5가 자동 업데이트에 포함되는 기본 프레임워크로 채택이 될지 여부도 벌써부터 골치 아파져요. 제가 약간 졸아서 발표를 헛들었을 수도 있지만 조금 더 추가할께요. 사실 닷넷 프레임워크의 코어는 2.0이고 3.0과 3.5는 일종의 피추어셋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해요. 그도 그럴 것이 3.0부터 지원되는 WPF, WCF, WF, CartSpace와 관련된 기능을 제외한 코어는 -아마도- 거의 바뀐게 없거든요. 물론 3.0에서 추가된 이 기능들은 하나하나가 눈돌아가는 녀석들이지만요.

또 비스타에는 닷넷 2.0이 통합integrate 되고 3.0은 프리 인스톨pre-install되어서 출시된거라고 들었는데요, 뭐 통합이나 프리 인스톨이나 말장난 같지만 Win2k에 DX9, IE6와 SP5를 통합하기 위해 몇일 밤을 새워보신 분이라면 이 차이는 꽤 크다는 걸 알 수 있을거에요. 사용하는 입장에서야 그거나 그거나이지만요. :(

.NET 3.0~의 새로운 피추어중 WPF는 보여줄게 많은 녀석이라 항상 많은 데모를 끌고 다니고 있죠.^^ 저도 WPF를 매우 좋아하지만 요새 실버라이트에 빠져서 잠시 접었고, 다른 녀석들로 얘기해보죠.

WCF는 다른 무엇보다 프리젠테이션 자료가 예쁘게 잘 만들어졌더군요. WCF를 사용한 데이터의 흐름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정말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만한 자료였어요. 네트워크라는게 코드 하나하나 설명하는 것보다 전반적인 흐름이 어떻게 되는지 이해하는게 중요하잖아요. 저는 WCF를 처음 접했던 세미나에서는 꾸벅꾸벅 졸았거든요. 계약이 어쩌고 바인딩이 어쩌고.. zzz... WCF는 주로 서버측에 초점이 모일 수밖에 없고 WCF가 많은 종류의 프로토콜을 통합하여 지원하기 때문에 유연하게 연결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는 것 같아요. 이런 점에서 지금 가장 많이 데모되고 있는 것은 WPF이지만 실제 업무에서 크게 효과를 볼 수 있는 가능성은 WCF가 가장 크다고 생각해요.

WF는 제 머리속에서 명확하게 그려지는 모델이 없어서 막연해요. 작업의 컴포넌트화... 언제나 얘기되었던 것이지만 과연 그것이 쉽게 될지는 확신이 안가요. 제가 이전 회사에서 다뤘던 콜센터 서비스만해도 수 없이 많은 콜센터에서 각기 나름의 업무 규칙으로 돌아가고 이것을 컴포넌트화 한다는게 정말로 어려운 일이었거든요. 발표에서도 사람의 손이 들어가는 일을 플로우에 태운다는건 쉽게 상상이 안가네요. 하지만 WF역시 굉장히 기대하고 있는 기술이고 조만간 좋은 데모가 나오겠죠.

이번 세미나에서 가장 다시 보게 된 기술이 CardSpace에요. 저도 어쩔 수 없는 국내 인터넷환경에 찌든 인간이라 개인의 PC에만 저장되는 인증 카드가 도대체 무슨 소용일까..라고 생각했었어요. 물론 이것은 국내 환경에서는 사실이고, 당장은 큰 메리트가 없겠죠. 하지만 제 아무리 PC방 천지인 우리나라라도 5년, 10년 후의 컴퓨팅 환경을 떠올려보면 개인 인증 수단으로서 CardSpace가 가진 직관성은 매우 유효할 것 같아요. 그 때쯤이면 아마도 휴대용 PC기기의 성능이 지금보다 월등히 높아져 있을테고 개인 정보가 담긴 PC를 항상 휴대한다는게 불가능하지만은 않을거에요. 그리고 보안이나 인증에 대한 인식도 서서히 바뀔테구요. 적어도 지금처럼 부턱대고 주민번호부터 받진 않겠죠.^^ 게다가 지금도 서울지역내에서 서비스되는 와이브로를 보면 유비쿼터스란게 그렇게 멀지는 않아보여요. MS는 바로 이런 5년, 10년 후의 미래를 생각하며 개인 식별/인증 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강력하게 굳히기 위해 이런 '카드'를 꺼내든거라고 생각해요. 근데 CardSpace가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전 MS가 패스포트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우겨넣은 기술이라고 생각했었거든요. 설마 진짜로 그렇진 않겠죠? MS의 분들 혹시 보고 계시면 비밀댓글로 진실을 살짝 귀뜸해주세요!

아.. 그러고보니 세미나 타이틀은 2008은 까맣게 잊고 있었네요. 뭐 기본적인 베이스는 2005와 별로 다를 게 없어요. 써보신 분들에 따라 다르지만 저는 2005보다 아주 쬐에~끔 가볍다는 느낌이 들고요. 가장 큰 피추어 추가는 데모로 보여주신 성능/행동 분석 툴이 아닐까 싶네요. 이 부분은 과연 비주얼 '스튜디오'라고 불릴 만한 탁월한 통합인 것 같아요. 발표하신 것처럼 이제 개발자들 농땡이 부리면서 시간 축내는건 더 이상 힘들겠죠? ㅠ.ㅜ 개발자 여러분 이 기능은 최대한 조용히 넘어갑시다!!

정리하죠. WPF, WCF, WF, CardSpace를 보면서 느끼는 건 발표 자료에서 얘기되었던 것 처럼 이제는 개발이 성능 이슈나 특수한 기능이 중요한게 아니라 생산성과 유지보수의 측면이 더욱더 강조되고 요구되고 있다는 점이에요. 이 기능들 하나하나가 모두 지금의 기술로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겠죠. 이미 구현된 프레임워크들도 있고요. 하지만 지금까지의 기술들이 각자 다른 도구, 다른 언어, 다른 방법, 다른 표현으로 제각각 따로 놀고 있었다면 닷넷 프레임워크 3.0 아래에 모두 같은 도구, -CLR로 통합되는-같은 언어, 같은 방법, 같은 표현으로 통합되고 있다는 것이 닷넷 프레임워크 3.0 기술들과 비주얼 스튜디오가 가진 가장 큰 이점인 것 같아요.

2008년은 -이제 시작했을 뿐이지만-닷넷 개발자로서 엄청나게 기대되는 해에요. 기존의 사이트를 유지보수 하고 계신 여기저기서 '또 바꿔야돼 ㅠ.ㅜ'라는 곡소리가 들리지만(^^) 이제 시작하는 저에게 2008년에 정식 출시되는 Server 2008, IIS7, VS2008, 그리고 .NET Framework 3.5, 마지막으로 실버라이트는 마음을 들뜨게 하고 있어요. 앞으로 개발이란 재밌는 것이다라고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을지도 몰라요! 뭐가 나오더라도...



쫄지 마세요! 우리는 개발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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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훈씨 생일 졸라 축하!!

http://gongdo.oranc.co.kr/Silverlight/Special/NakhoonVSGongdo/Default.html

(주의: 대충 만들어서 버퍼링 그런거 없으니 상태바 보고 다운 완료되면 재생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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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네이버보다 구글 검색을 선호하는 이유.란 글을 쓰기도 했지만,
네이버를 미워하지 않는, 미워 할 수 없는 이유가 있죠.

그 이유는?▼


블로그 시작할 때만 해도 Allblog에서 찔끔찔끔 들어오고 구글에서 길을 잘못 들어온 리퍼러가 대부분이었는데 이제 리퍼러(검색이라고 해도 좋겠죠)의 대부분을 네이버가 차지하고 있네요. 네이버 실버라잇 카페도 대단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요!

그리고 몇 주만에 검색어 통계를 봤는데 약간 감동했어요.


불과 몇 주전까지만 해도 '무서운 욕'이 대세였거든요 OTL.
...허구 많은 것 중에 가장 의미 없는 포스팅 중 하나가 최대 검색어라니 무지 부끄러웠었죠.
이제는 실버라잇과 WPF가 대세가 되다니 캬아...

그런데...

참 오래가네요. 이거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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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는 어느 곳에나 있다. 에서 트랙백.

사우스 파크의 매력은 정말 병신같아 보이는 이야기가 단지 실세계의 일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을 뿐이라는 점에 있죠.

에피소드 709 Christian Rock Hard에서 스탠, 카일, 케니는 "Moop"이라는 쓰레기 밴드를 만들었다가 영감을 얻기 위해 인터넷에서 MP3 몇 곡을 다운로드 받았는데 FBI가 들이 닥쳐 다짜고짜 잡아들이는 썡쑈를 벌린 적이 있었죠.

MP3 몇 곡 받았다고 FBI가 출동... 뭐 만화적인 과장 어쩌고 피식하고 말 얘기같죠? 트랙백한 포스팅에 의하면 Wachington Post기사에 극장에서 트랜스포머를 디카로 '20초' 촬영했다가 디카는 압수당해, 벌금도 내, 재수 없음 빨간줄까지 긋게 생겼다는 기사가 났대요.

이것이 현실! 더 무서운건 사우스파크의 저 에피소드는 2003년도 방영분이었다는 점.
여보세요 지금은 2007년이라구요;;;

어휴 무서워서 에피소드 캡쳐 화면도 못올리겠어요 쳇쳇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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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검색 결과



구글 검색 결과


어이쿠 구글 이쁜것...
이러니 구글을 안 쓸래야 안 쓸 수가 없죠.

사족으로, 네이버의 검색 결과가 나쁘다는게 아니에요. 아마 대부분의 사용자는 네이버에서 검색된 결과를 원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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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에 MSN알리미를 달자에서 트랙백.

저도 하나 달았어요^^
과연 누가 사용할지 좀 의문이 들긴 하지만요;;



생각해보니 굳이 MSN 알리미를 달고 싶은 사람이 꼭 달아야하는게 아니라 RSS FEED를 구독하는 것처럼 MSN 메신저에 등록할 수 있으면 더 편리할 것 같네요.

지금 비스타를 쓰고 있지는 않지만 사이드바 개짓은 경우에 따라 끄기도 하겠지만 메신저를 끄는 일은 거의 없어서 가장 활용도가 높은 애플리케이션이거든요.

MSN 플러그인을 개발 할 수 있는 API를 공개한다면 정말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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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블로그의 의미는 Web+Log 이고 일반적으로 시간 순서대로 정렬된 포스팅의 모음이니까 사실 뭐든 블로그라고 해도 틀린말은 아니겠죠.

하지만, 현대적인 의미의 블로그란 이름을 붙인 서비스는 최소한 이 정도 요구사항은 갖추고 있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1. RSS 피드
2. 트랙백

블로그가 엄청난 속도로 확산될 수 있었던게 바로 위의 두 기술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뜬금없이 뭔소리냐면 쇼핑 포털인 다나와. 여긴 예전부터 볼때마다 기분이 안좋은게 상품 블로그 어쩌고 해놓고 보면 일반 게시판 정도도 안되는 수준의 게시판하나 덜렁 있는게 무지하게 거슬렸거든요. 백보 양보해서 블로그적 요소를 찾아보라면 사이트 내에 회원 자신이 남긴 덧글을 관리할 수 있다는 것 정도?

그런데 최근 여성을 위한 블로그를 오픈했다기에 봤더니, 그냥 게시판 그 자체군요. 심지어 검색도 없고;

뭐, 게시판을 블로그라고 한다고 뭐가 어찌되는 것도 아니고 무슨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지만 기술의 정의가 마케팅적인 편의에 의해 왜곡되는건 정말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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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bAppsCon 후기] 리치 웹 기술의 미래 토론(2)  에서 계속...

토론 중 첫 질문 시간에 RIA와 클라이언트 부하에 대한 이슈가 나왔는데요, RIA가 서버 입장에서는 온갖 자원을 클라이언트에게 떠넘김으로써 서버 부하는 줄겠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웹이 더 무거워지는게 아니냐...란 요지의 질문이었던 걸로 기억돼요.

물론 어떤 런타임은 최적화가 되지 않아서 동일한 표현이 다른 기술에 비해 특히 안좋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웹사이트 부하의 대부분은 너무 많은 수의 이미지 파일과 잘못된 코드에서 기인한다고 생각해요. 그런 점에서 '사용자에게 부하를 떠넘기느냐?'보다는 '사용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한다'라는 관점이 더 유효할 것 같네요.

성능적인 관점에서 Silverlight은 로렌스씨의 데모에서도 강조되었지만 특히 미디어를 다루는데 있어서 다른 기술들에게 넘사벽(넘을 수 없는 4차원의 벽)을 선사하며 엄청난 효율을 보여주고 플렉스/플래쉬는 빌드가 swf 단일 파일로 되므로 배포가 용이하고 초기 파싱이나 코드 로딩이 빠른 장점이 있죠.

...그런데, 실제로 써보면 동적으로 XAML을 파싱하는 실버라잇도 별로 느리지 않고 되려 비슷한 수준의 오브젝트 구성이면 실버라잇 로딩이 더 빠르게 느껴지는건 기분탓 만은 아니겠죠? 이 부분은 넘어가구요.

여하튼 뭐 누가 좋네 나쁘네 얘기가 중요한게 아닌데 한가지, 어도비측 패널에선 매우 부적절한 예시를 든 것 같아요.

어떤 영화 사이트에서 이벤트 당첨자 몇명? 천명이었나 만명었나를 한 페이지에 게시를 했다가 웹사이트가 다운되었다...는 건데요. 이거야 말로 전형적으로 잘못된 코드 사용으로 인한 문제 아닐까 싶어요.

이 케이스에서 만명이라고 치고, 이 정도 숫자의 목록을 한 화면에 표시한다는 것 자체가 잘못된거죠. 당연히 검색기능을 넣든 페이징을 하는 것이 정답이죠.

설사 이걸 플래쉬든 뭐든 컴파일된 작은 용량으로 만들었고 이것이 한 화면에 아주 문제 없이 잘 나타났다고 해도 그건 잘못된 구성일 거에요.

예시는 별로 적절하지 않았지만 어쨌든 swf의 압축으로 인한 장점을 얘기한 것 같구요, 실버라잇은 swf에 비해 다소 복잡한 구성을 이루지만 개별 리소스의 관리 측면에서는 더 효과적이라고 생각해요. 게다가 실버라잇은 Downloader를 통한 ZIP 패키지도 지원하고 있으니 트래픽을 줄이는 방법도 제공하고 있구요.

RIA 기술들 간의 성능 비교는 http://bubblemark.com/ 이쪽을 참고해보세요.


토론의 마지막 질문은 바로, 거금 2만 2천원을 아낄 수 있게 한 댓글 이벤트에서 나온 그것! 히힛.

원래 제가 올렸던 질문은 좀 Silverlight에 치우친 거였는데 진행하시는 분께서 아주 적절하게 가공하셔서 질문의 수준마저 높아진 느낌이었죠.

질문의 요는, 적절한 보안 통제속에 사용할 수 있는 로컬 스토리지의 활용성과 향후 계획에 관한 것이었구요. 답은 약간은 뻔한 거였죠.

실버라잇은 '향후' 이러한 지원을 per Application, per Domain, per Service등 다양한 모델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는 다소 희망적인 그러나 피상적인 답변이었고, 어도비쪽은 역시 기억에 안남고, OpenLaszlo쪽은 당연히 표준에서 제공하지 않는 기능이니 불가능이겠고요.

좀 더 덧붙이자면, 실버라잇은 웹 애플리케이션이 로컬의 암시적인 장소에 생성된 스토리지에 접근하여 기록하고 읽을 수 있는 IsolatedStorage를 지원하고 있어요. '암시적'이란 것은 이 스토리지(폴더)의 물리적 위치는 알 수 없고 단지 참조만 가능하며 상위 폴더로 올라가는 것도 불가능한, 그야말로 '격리된' 공간이죠.

어떻게 보면 쿠키의 확장인데요, 쿠키의 보안 이슈와 마찬가지로 당연히 로컬로 저장되는 내용에 보안에 영향을 주는 정보를 넣어선 안되겠죠. 제 생각엔 갈 수록 대용량화 되는 웹 사이트의 리소스를 보다 넓은 범위에서 캐슁하기 위한 용도로 좋을 것 같아요. 그러나 실버라잇은 아직 per Application 즉, 한 실버라잇 페이지 당 하나의 스토리지가 생성되어서 같은 서비스끼리 서로 그 스토리지를 공유할 수 가 없어서 비효율적이에요. 뭐 앞으론 더 넓은 범위의 지원을 한다니까 기다려 봐야죠.

또 MS의 황리건님과의 대화에서 알게 되었는데, 플래쉬의 경우는 Shared file(?? 이름은 정확히 기억 안납니다) 기능이 있는데 플래쉬가 설치된 경로에 각 도메인별 또는 애플리케이션별로 지정된 암호화된 파일 스토리지를 지원한다는군요.

여하튼, 현재로서는 커다랗고 많은 수의 미디어 파일(이미지, 음악, 동영상)의 캐슁은 순전히 브라우저의 캐슁 기능에 의존하는데 따라서 브라우저 별로, 그리고 시스템 환경에 따라 대용량 미디어가 많은 페이지의 표시 효율이 다르겠죠.

이런 점에서 각 애플리케이션이 보안 이슈에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은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캐슁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해봅니다.


시간이 빡빡해서 정신 없이 돌아갔던 것 같네요. 한꺼번에 너무 많은 걸 준비하다 보니 그런 것 같아요. 남은 컨퍼런스들은 더 이상 집중하기 힘들 것 같아서 집에 왔습니다.

꽤 길게 후기를 썼지만 이번 컨퍼런스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OpenLaszlo 프로젝트. 로 요약할 수 있겠네요;
나중에 Raju씨의 발표내용이 올라온다면 꼭 한번 보시길 권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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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ngdo
워크샵이 끝난 후 점심을 외로이 먹어치우고 근처를 서성거리다가 아케이드에서 무시무시한 실력으로 하우스오브데드4를 플레이하는 분도 구경하고 옆 동네 SEK2007에도 들렀다가 하면서 빈둥빈동 시간을 보내고 왔는데도 아직 로렌스씨의 발표가 안끝났더군요.

그 전의 발표는 별로 흥미가 없어서 패스. 로렌스씨의 발표도 벌써 세번째 보는거라 패스.

이어 토론회는 리치 웹 기술의 미래...란 타이틀로 MS, Adobe, OpenLaszlo에서 오신 패널과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이 토론회는 무려 2만 2천원이란 거금의 참가비를 아낄 수 있는 이벤트에 선정되게된 바로 그것이라 놓칠 수가 없죠!

여기서 매우 흥미로운 관점의 변화를 관찰 할 수 있었어요.

원래 MS는 데스크탑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의 제왕이고 어도비는 웹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의 제왕이죠. 전통적으로 MS는 웹 기술에 취약하다란 평가가 많았고 어도비는 데스크탑 시장은 애초에 발도 못내미는 실정이었구요.

그런데!?

MS는 자꾸 웹 기술로의 새로운 시도와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반면, 어도비는 데스크탑 애플리케이션으로의 지향을 보여주고 있어요.

MS가 최근 들어 집중하고 있는 걸 보면, Live.com, ASP.NET AJAX, W2k8 Server & 혁신된 IIS7, Silverlight... 이제는 웹 플랫폼마져 집어 삼키겠다는 거대한 음모(?)가 도사리고 있죠. 특히 WPF가 전통적인 MS의 기술처럼 윈도우즈 온리의 .NET Framework 3.0 기반에서 동작하고 웹브라우저에서 돌리는 XBAP도 마찬가지인 반면, Silverlight을 보면 예전 MS의 정책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크로스 플랫폼과 브라우저 지원으로 무장한데다가 다시는 ActiveX의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듯이 보안관련 기술들(크로스 도메인 접근, 로컬 자원 접근 등) 결연하게 사용할 수 없게 만들었죠.

그런데, 어도비가 최근 발표한 AIR는 기본적으로 Flash9에 기반하고 있는 만큼 크로스 플랫폼/브라우저를 지원하지만 내부적으로 OS-Dependency API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즉, 개발 옵션에 따라 특정 OS에 종속되는 애플리케이션으로도 빌드가 가능하다는 것이고 당연히 로컬 자원으로의 접근도 허용되는 거죠. -물론 Silverlight의 웹 애플리케이션과 AIR의 데스크탑 애플리케이션은 비교 대상이 아니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요-

게다가, MS 측의 발표 내용은 WEB 2.0, Beyond the WEB, 뭐라고 부르던간에 플랫폼으로써의 웹 브라우저의 가능성을 인정하고 그것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을 내세우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지만 어도비 측의 발표에서는 웹 표준의 문제, 성능의 문제, 자원 접근성의 한계로 결국 데스크탑 애플리케이션으로 방향을 선회한 느낌이었어요.

이거 혹시 회사가 바뀐거 아냐? 싶을 정도의 관점 변화에요.

특히 RIA를 표방하는 많은 기술과 플랫폼의 난립에 대해 MS는 '상관 없다. 현재의 RIA는 아직 표준화로 정립되기엔 무리가 있는 역동의 시기이고 따라서 당장은 벤더에 의존적이지만 대신 빠르게 변화의 니즈를 피드백할 수 있는게 중요하다.'라는 MS다운 자신감을 드러냈고 OpenLaszlo에서는 기술에 있어서 표준의 중요성에 대해 완고한 관점을 드러냈는데, 어도비쪽의 관점은 기억에 안남아 있네요. 뭐랄까 그만큼 인상적인 비전을 보이진 못했다는 거죠.

조금 성급하게 MS의 전략을 추측해보자면 MS의 거대한 장점, 바로 데스크탑 플랫폼 장악과 함께 전방위 제품군간 연동이 가능한 엄청난 스펙트럼을 십분 활용해서 웹 개발 툴을 장악하고 그러면 자연스레 웹 플랫폼 자체를 장악할 수 있을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다가올 표준화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 아닐까요?

여하튼, 현재 RIA는 기술적으로 정립되지 않았고 각 벤더는 치열하게 각축전을 벌이겠죠.
그리고 그 틈바구니에서 개발자들은 죽어나가겠지만, 한가지 희망적인건 각 기술들의 큰 틀은 별로 달라보이지 않아요. 대체로 프리젠테이션은 XML에 기반한 마크업 랭귀지이고 XML 특성상 이름만 보면 대략 뭘 하려는 건지 쉽게 이해할 수 있잖아요?
 
그리고 로직영역은 기본적으로 JavaScript나 ECMAScript(같다고 보셔도 무방)를 통해 웹에 전달될 수 있죠. 그리고 벤더 별로는 Silverlight은 CLR환경으로 컴파일된 DLL과 XAML을 분리한 모델을, FLEX는 SWF로 컴파일된 단일 배포 모델을 선택했구요.

요는 자신이 어떤 기술이 더 익숙하느냐인 것 같네요. 제 경우는 VB6를 깊게 다뤘는데 JavaScript보다는 C#에 쉽게 접근할 수 있었던 것 처럼 말이죠.

하지만 이 와중에 Silverlight에, MS의 비전에 깊게 공감할 수 밖에 없는건 'MS의 기술은 개발자의 커리어와 로드맵을 고려한다'는 점이에요. 무슨 얘기냐면, Silverlight이든 뭐든 MS의 기술들은 .NET Framework 이라는 커다란 프레임웍 안에 통합되어 가고 있어요. 특히 3.0의 발표 이후로 이러한 통합은 더욱 가속화 되고 있고 새로운 MS의 기술을 접했을 때 개발자는 특별한 배경 지식 없이도 기존의 개발 지식을 고스란히 적용해볼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다는 거죠. 즉, 유저 뿐만 아니라 개발자의 경험도 배려하는 정책이란 거죠. (DX라고 불러야할까요? ^^)

저는 플래쉬에 대해 전혀라고 말해도 좋을 정도로 지식이 없기 때문에 잘못 생각하고 있을 지 모르겠지만, 평소에 액션 스크립트의 악명(?)이랄까 원성이 자자한걸 봐와서 플래쉬쪽은 손도대고 싶지 않아요. 왜냐면 위와 관련해서, 만약 액션 스크립트를 삽질 끝에 손에 익혔다고 해도 플래쉬 외에 써먹을 데가 없잖아요? 개발자로서 이렇게 허무한 경험은 하고 싶지 않죠.(죽은 자식이 된 VB6를 생각하면 안습이에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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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ngdo
비도 시원~하게 내리는 오늘, 웹앱스콘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비전 나잇까지 가서 뭔가 사람도 좀 만나보고 싶었는데, 저에겐 다행하게도 MS의 황리건님과 김국현님과 잠깐이나마 인사하고 대화를 할 수 있어서 다른건 가볍게 포기하고 집에왔네요. 스프링노트는 관심있었는데 그것까지 듣고 올걸 하는 후회도 쬐끔...

방금전까지 담소(?)를 나누다 온 황리건님께는 연이어 아픈 얘기지만 실버라잇이 준비가 제일 부족해보였어요 ㅠ.ㅜ 물론 오늘 발표된 기술들 중에서 베타 심지어 알파딱지도 아직 떼지 못한 것이기도 하지만요.

실버라잇에 집중하고 있으니 좀 더 자세히 얘기해보자면 실버라잇이 관심을 못받는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디자이너의 저변 부족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두번째 세션인 쇼핑몰 예에서도 아주 적절하게 짚어 주셨듯이 Rich한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XHR도 벡터 그래픽도 프로그래머빌리티도 아닌 단지 버튼아래 적절한 그림자 표현이 더 크게 다가온다는 점이에요.

무슨 얘기냐면 제 아무리 훌륭하고 멋드러진 기능으로 무장하더라도 디자인 감각 없는 개발자가 그걸 활용해봤자 일반 사용자에겐 아무런 감성도 전달할 수 없다는 것이고 RIA의 구현에서 가장 핵심적인 것은 아주 기초적인 디자인, 나아가 사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가 아닐까요?

다음으로 개발적인 측면에서 아직 공식 버전이 런칭되지 않았기 때문이겠죠. 프로덕션을 위한 런타임에 'Beta' 'Alpha'가 뜨는건 일반 유저에게 썩 기분좋은 일이 아닐거에요. 이것만으로도 큰 감점요인이죠. 물론 1.0 Beta는 올여름 느즈막히 공식 버전으로 런칭한다고 하지만, 1.1 Alpha는 연말로 미뤄진 것 같네요. 사실 개발자로써 1.0 Beta, JavaScript버전은 별 활용가치가 없다고 생각해요. 실버라잇의 진짜 위력은 1.1 Alpha, CLR 버전에 있고 실제 실버라잇 코드 작성에 있어서 JavaScript 개발 환경이 CLR 혹은 DLR 개발환경보다 우위에 있는 점이라곤 눈꼽만큼도 없다고 장담할 수 있어요. 이 얘긴 나중에 따로 하기로 하죠.

다음 세션으로 쇼핑몰 구축 사례인데요, 집에 와서 좀 둘러봤지만 사이트 자체는 썩 마음에 들진 않지만 개발 사례와 경험 그리고 사이트 구축에 대한 식견은 만점을 줄 수 있어요.

사이트 자체에 높은 평가를 못내리는 가장 큰 이유는! 일단 접속하자마자 반겨주는 '오류가 있습니다. 디버그 하시겠습니까?' 메시지. 아마 어도비 쪽 기술을 사용하는 웹 개발자들은 비주얼 스튜디오를 사용하지 않으시겠지만 비주얼 스튜디오 사용자들은 자바스크립 오류가 있는 사이트를 무지 싫어해요. 편집증 말기의 과민성 환자인 디버거가 사소한 오류에도 반응하거든요. 실수로라도 '예'를 눌렀다간 한참동안 디버거 띄우고 취소하고 어쩌고 짜증이 밀려오죠.

뭐 그래봤자 이런 개발자는 애초에 고객으로도 무시당할 만한 한국 최악의 계층이니까 상관 없겠지만(하아... 이런 말에 일일이 농담이에요~^^* 이렇게 쓰지 않아도 되면 좋겠습니다) 제 취향에도 좀 안맞는거라 별로 좋아보이지가 않았어요. 그래봤자 이것도 '개편후 매출이 늘었습니다!'란 한마디에 그냥 제 취향이 이상한게 되는거죠.

이게 중요한게 아니고 쇼핑몰 사례의 핵심은 RIA RIA 입으로만 떠들어봤자 고객들에겐 아무런 영향이 없고, 기존사이트와 99.9% 똑같은 구성을 하더라도 버튼 하나, 장면 전환 하나하나에 새로운 기술들을 도입해 나가는게 보다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점이죠.

그런 자연스러운 기술 전환에 대해서는 좋은 평가를 받을만 한 것 같아요.


마지막 세션인 Raju Bitter씨의 OpenLaszlo는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x 100 훌륭했어요.
아니 여태 이런걸 모르고 있었지? 란 생각이 머리속을 가득 채우네요.
사실 AJAX도 기술적인 관점에서는 그야말로 역사에 남을 뒷북이었는데 OpenLaszlo를 여태 몰랐다는게 엄청나게 부끄러워요. 아 어디가서 RIA니 웹 2.0이니 안다고 나불거리지 말아야지;;;

우선 링크부터 갑니다.
http://www.openlaszlo.org/

RIA, WEB 2.0 이딴거 다 집어치우고 웹쪽에 관심있다고 하시는 분은 무조건 들어가서 20분만 둘러보세요. 아 이래서 영어를 잘해야 하는데... ㅠ.ㅜ

그 중에서도 제가 얘기하고 싶은, 또 지향하는 핵심 구현 사례는 바로 이것.
http://www.click-shirt.com/

진짜 사용자 친화적인, 쉬운, 직관적인, 그러면서도 Rich한 UX가 무엇인가를 단 세페이지로 '구현'하고 있습니다.

Raju씨도 중간에 언급했지만 컴퓨터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용자들은 화면 전환이 일어나면 쉽게 내비게이팅을 하지 못한다는 점, 화면에 어떤게 메뉴고 어떤게 무슨일을 하는지 파악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 다는 점을 잘 고려해야 합니다.

언제까지나 '국내 정서에는 안맞다' 라고 틀에 박힌 포털식 사이트만 만드는게 능사가 아니란거에요. 또 앞으로 다가올 IPTV시대, 즉 리모콘으로 조작하는 웹에 대한 비전도 좀 더 현실적으로 다가오고 있구요.

물론 이 데모는 단지 티셔츠라는 단순한 컨텐트만을 표현하는 게 전부지만, 초기 화면은 포털식 구성을 하더라도 개별 상품 카테고리 내에서는 이런 식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구현하는게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제가 잘 이해하고 있는건지 확신이 안가지만, OpenLaszlo는 XML기반의 마크업과 ECMAScript(Javascript의 기초 언어) 문법으로 작성되어 이것을 컴파일하면 옵션에 따라 Flash 7, 8, 9 또는 DHTML로 결과물이 빌드되는 아키텍쳐를 가지고 있어요.

OpenLaszlo의 사용 편의성이나 개발자 지원, 도큐멘팅 이런걸 떠나서 이러한 중간언어적인 시도는 웹 표준화에 크게 기여하면서도 동시에 개발 플랫폼의 다양성도 양립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이와 관련해서, .NET Framework는 애초에 개발 랭귀지에 관계없이 중간 언어로 컴파일한 뒤 .NET 런타임하에서 평등하게 실행되는 개념인데 바로 이런 개념과도 유사하다고 볼 수 있겠죠.

다시 실버라잇으로 돌아와서, 제가 Silverlight 1.1 alpha를 보고 턱 빠지게 놀랐던 건 CLR환경 뿐만 아니라 DLR이라는 이름으로 다른 언어들까지도 지원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둔 점이었어요. 대표적으로 JScript, 파이썬.

실버라잇 1.1이 애초에 이러한 멀티 랭귀지 환경을 고려하고 있는 만큼 경우에 따라선 OpenLaszlo의 컴파일 결과물이 Silverlight이 될 수도 있겠고 반대로 Silverlight에서 OpenLaszlo의 문법을 수용하는 중간 언어가 만들어 질 가능성도 있다는 거죠. 물론 이런 가능성은 정치적인 이유로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도 농후하지만요.

과장해서 말하자면, 프로그래밍 랭귀지간 매쉬업까지도 생각해 볼 수 있다는 거에요!

OpenLaszlo는 그 역사에 비해 오랫동안 몰랐다가 처음 접한 것도 있고 해서 약간은 흥분 상태에서 포스팅을 해서 오바가 심하긴 하지만, 웹의 미래에 대해 상당히 의미있는 생각들을 제게 던져준 것 같아요.

포스팅이 길어진데다가 컨퍼런스 내용과 겹쳐서 다음 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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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ngdo
이번 RemixKorea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데모는 Motion Clound의 Silverlight을 이용한 푸쉬핀 서비스와 블로깅으로의 가능성이었어요.

...그런데...

도대체 이 회사 홈페이지나 서비스 홈페이지는 어디있는 겁니까?
꼭꼭 숨었나?

공개 수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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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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