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ngdo in Seattle #1

잡소리 2008.04.13 16:16

그야말로 노트북과 옷가지만 싸들고 갔네요.
카메라가 없어서 사진은 죄다 패스.

뭐 외국 나갈때/나가서의 에피소드나 시애틀에 관한 건 거기서 거기죠.
우리는 조금 더 삽질 했다는 것 정도?

발단은 자동차를 렌탈 하느냐 마느냐부터... 우리는 별로 이동할 일이 없어서 렌탈하지 말고 버스를 타자는 의견이 나와서 거기서부터 고난이 시작되었죠 -_- 한 시간정도 이래야하나 저래야하나 헤매고 있었는데 다행하게도 오지랖 넓은친절한 분이 버스 어떤걸 타고 가야 빨리 갈 수 있는지 알려줬고 중간에 한인 아주머니도 만나서 별 문제 없이 목적지 까지 도착했어요.

시애틀-타코마 국제 공항에서 시애틀 다운타운까지... 이걸 버스로 가다니!

그런데 물어물어 예약한 여관(INN)이 있는 근처까지 왔는데 도무지 여관을 찾을 수가 없었죠.
이건 뭐 건물들도 다 고만고만 하고 -_-;
그래서 공항에서 챙겨온 관광 책자와 여관 가는 설명서를 보고 또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물어서...

네, 이런 삽질을 했습니다. -_-;;

여튼 무사히(?) 여관에 짐을 풀고(중간에 예약과 관련해서 이래저래 진땀 뺐지만 패스) 점심도 먹을 겸, 주변도 둘러볼 겸 해서 아주 가볍게 나왔죠.
그러나... 여기서도 삽질의 대장정을 했으니...

왼쪽 위에 조그마한 동그라미가 그 유명한 Dr.Evil의 본거지가 있는 Space Niddle Tower.
여튼 단순히 점심 먹을데를 찾아 나섰다가 거의 다운타운의 주요 지점을 다 돌았네요.
제일 아래쪽에 있는 바닷가가 바로 시애틀 수족관이 있는 곳이고 근처에서 말로만 들었던 Fish&Chips의 싸굴찝찔한 맛에 몸부림치고 다시 돌아가는데 가면서 스타벅스 1호점도 보고 Public Market, Farmer's Market, Macy's ... 네 시애틀에서 갈만한데는 거의다 "발로" 둘러보게 되었네요.

지친 몸을 끌고 여관에 와서 잠시 쉬었다가 저녁도 먹을겸 해서 가까이에 있는 스페이스 니들 타워 전망대에 올라가서 '아 볼 것 없다~~' 라고 한마디 해주고 내려왔고... 참 이제 시애틀에서 할 건 다 했네요. 내일은 뭐하지 -_-;

Posted by g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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