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즐거운 곳에선 날 오라 하여도 내 쉴 곳은 오직 찜질방, 찜질방뿐이리...

지난 1주일간 찜질방이 집보다 편안한 장소가 되어버렸네요.
너무나도 상투적인 멘트지만, 힘들었지만 재밌는 경험이었어요.
매일 회사 끝나고 모여서 데모 준비, 발표 준비, 대화 리허설...

다들 새벽 3~4시까지 눈은 벌개져, 머리는 아파오고, 눈주위에 별도 보이고, 일주일 전에 운동했던게 아직도 안풀리고, 누구는 감기도 걸려서 휴지 한통을 다 써가면서 대화 맞추고, 뽀대나는 의자를 사기 위해 그렇잖아도 바쁜데 쇼핑몰에서 헤매고, 엄한 회사 직원 꼬셔서 배너랑 명찰 디자인 해달라고 하고, 없는 장소 헤매고 헤매서 빌려, 캠코더 빌려, 음향 맞춰, 무대 세팅해, 변변찮은 말주변으로 자투리 시간도 때우고, 머리털나고 한번도 해본적 없는 개그 액션도 연습해, 실버라이트 전용 오프닝 편집하느라 수면시간은 더 줄어들고...

휴 징징거리는건 그만하죠.
이런거 한번만 더 하라고 하면 말이야 NO~~~~~라고 하겠지만 아마 또 닥치면 똑같이 할거에요. 그만큼 스스로 준비하는데서 얻는 즐거움이라던가 보람이라던가 하는 닭살 돋는 것들이 많아요.

물론 기대하셨던 것보다 낮은 수준의 데모였을 수도 있지만, 이런 세미나를 통해서 정보를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얻을 수 있고 혹은 나는 더 잘 할 수 있는데.. 이런 자신감을 얻을 수도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자평해봅니다.

세미나 진행에 대한 피드백, 특히 아쉬웠던 점들이나 개선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점들을 얘기해주세요.
또 질문을 남겼지만 시간 관계상 다 답하지 못했던 부분들은 실버라이트 Q&A에 올려주시면 아는한 알려드릴께요.

내일은 푹 쉬고 세미나의 자료는 다음주에 올리도록 할께요. 와주신 모두에게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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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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