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 카테고리도 태그도 지원하지 않는 블로그에 절망했다!
아무리 키보드를 비벼도 얻을 수 없는 초대권에 절망했다!
티스토리가 뭔지도 몰랐던 지인은 하룻밤만에 초대권을 얻어오다니, 자신의 무능에 절망했다!

후우...
어쨌든 오픈 전부터 기대하고 있던 티스토리 초대권을 너무나도 쉽게 얻었습니다.
그간의 눈물겨운 삽질과 노력이 허무로 돌아가 절망이네요.

누구 한 사람 보기라도 할까봐 블로그질이냐고 스스로에게 물어보곤 더욱 절망입니다.
이런 말투로 코멘트도 없는 혼자말을 지껄이는 꼴을 보면 눈물이 찔끔 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런 저라도 블로깅할 권리가 있는거 아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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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도 : 처음 뵙겠습니다, 유령회사 공도소프트의 공도입니다.
공도 : 반갑습니다. 아마도. 공도입니다.
공도 : 공도라고 합니다.
공도 : 어이, 이러면 누가 누군지 알 수가 없잖아.
공도 : 알게 뭐야 어차피 혼잣말인데.
공도 : ...
공도 : 그래도 '대화'니까...
공도 : 그럼 이름을 붙여서 구분해야하나?
공도 : 아무래도 개체에 대한 식별은 이름에서 시작하니까.
공도 : 난 공도란 이름이 좋은데.
공도 : 어, 나도.
공도 : 나도;
공도 : ...
공도 : 뭐, 당연하겠지만 양보할 공도는 없겠지?
공도 : 음.
공도 : 그럼 하이테크하고 디지털한 느낌의 식별 이름을 사용하는게 어떨까?
공도 : 음?
공도 : 공도0호, 1호, 2호.
공도 : ...
공도 : 별로 하이테크하지도 않고 디지털하지도 않은데?
공도 : 너무 안일한 발상 아냐? 도대체 어느부분의 하이테크고 디지털이냐.
공도 : 훗, 그럴줄 알았지. 잘 봐... 1호가 아니라 0호부터 시작하는거야. 이것이야 말로 하이테크하고 디지털한 식별의 기본중에 기본!
공도 : ...빨리도 갖다 붙이기는...
공도 : 되지도 않는 대화를 길게 끌어봤자...
공도 : 그것도 그렇지만;
공도 : 그래서 번호를 누구에게 붙이는건데?
공도 : 편의상 첫번째 대사부터 0호.
공도 : 편리.
공도 : 응. 편리.
공도0호 : 자아, 이제부터 누가 봐도 개체 식별은 문제가 없겠군.
공도1호 : 그래봐야 다를게 있냐마는...
공도0호 : 어이 초장부터 삐딱하게 나가지 말라고.
공도2호 : 휴우휴우
공도0호 : 99% 자신에게 말하는게 되겠지만 3기의 공도 모두 잘 부탁드립니다. ^^
공도1호 : 멋대로 리더냐. 뭐 귀찮은 리더 따위 상관없지만, 어쨌든 잘 부탁드립니다아.
공도2호 : 잘부탁. ^^/

공도 디지털 전대 결성.
-계속 아마도...-

p.s.
1호 : 그런데... 초대권을 주신 크리스님께 겉치레라도 해야하지 않나.
0호 : ...
2호 : 까먹었구나?
0호 : ...
1호 : 하아 이런 예의 없는 놈 같으니라고...
0호 : 아 안까먹었어! 가만있으면 인사하려고 했다고!
0호 : ...음음.
0호 : 크리스님 초대권 감사합니다! 잘 쓸께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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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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